아래 사진에 두 서브우퍼의 경우 같은 유닛이지만 밀폐형은 훨씬 작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 넘게 AR4X를 주로 들어왔지만 6년전까지 가계에서는 10년 이상 15인치 스피커를 들어왔습니다.
AR4X는 가장 문제가 적당한 파워앰프였습니다. 이는 최근에는 아주 편리한 디지털 앰프로 해결했고 kdk55 트랜스를 사용한 13GB5 PP로도 잘 나옵니다.
반대로 제가 사용하던 15인치는 일렉트로보이스 15trxb라는 유닛으로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는 15인치에 비하면 좀 하급입니다. 통도 오리지널이 아니지만 나름 크고 좋았습니다. 하단부에 공기를 내보내는 출구를 큰 판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여기에는 주로 kdk33 트랜스를 달은 소형 앰프를 사용했는데 1와트면 가계가 흔들릴수 있을 정도로 능률이 높았습니다.
두 스피커의 차이점은 크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밀폐형이냐 아니냐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작을 하고 츄르소닉 80FR의 유닛을 고물통에 넣에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알게된 것은 밀폐형이 훨씬 작고 소리가 안정됐다는 겁니다. 대신 화려함이나 저음의 크기는 적어들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문제는 사용하는 통이 포트형인데 그대로 사용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스피커 용적을 계산하는 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 80FR은 포트형일 경우 약 3.5 입방피트 리터로는 100리터의 내부공간이 필요한데 제스피커 통은 1.5입방피트로 절반도 안되는데 내부에 큰 포트가 달려있습니다 포트를 막고 솜의 양을 조절해보니 소리가 훨씬 더 안정적으로 깔끔해졌습니다. 대신에 화려한 고음이나 저음의 양은 줄어든 느낌이지만 저음 발란스는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또 능률은 떨어지지만 앰프 출력이 충분해서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밀폐형과 아닌 스피커의 차이점은 아래글에서 읽어보시길 나름 흥미롭니다.
http://analogstyle.co.kr/archives/2941?ckattemp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