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쌩초보 가입인사 드립니다. 70년대 중반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청계천을 기웃거리다, FM 라디오, TR 앰프 조립키트로 음악을 듣기 시작해서, 70-80 팝음악, 프로그래시브음악, 클래식으로 이행을 했지만, 자작한 오디오 이외에는 다른 오디오 기기를 구매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83년에 대학교 음악감상실에서 매킨토쉬-JBL 스피커, Torenth 턴테이블로 3년동안 음악을 즐기다,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는... 많은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수년전에 은퇴하고, 경기도 여주로 이사하고, 작년에 이웃에게 소음 걱정없는 아파트 맨윗층. 공간에 여유가 생기면서, 음악에 대한 향수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예전에 자작했던 기억으로 TR 앰프를 DIY 해보려다가, 금동님께서 TR 앰프와 Tube 앰프는 그 길이 완전히 다르며, Tube 앰프가 DIY 하기도 쉽고, 음향학적으로 배울것이 더 많다는 꼬드김에 넘어가서, 첫 발을 디딥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선배님들의 길을 차근차근 따라서 가보려고 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겨울아찌 방창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