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B5 PP앰프와 31LR8 PP에 이어서 세번째 만든 푸시풀 앰프입니다.

협소한 샤시를 준비하는 바람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번째다보니 하루 정도 삽질하고 소리를 낼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회로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지만 초단 캐소드 저항을 10K 가변저항을 달아서 전압을 58-115-58 정도로 균일하게 마추고 출력쪽 캐소드에 저항을 회로보다 조금 높였습니다. 플레이트 전압은 200V 캐소드에 전류는 25MA 정도입니다.

파워트랜스는 25와트짜리 하나를 사용했는데 모라잘 것을 대비해 위에 하나더 위에 언졌으나, 현재 하나만 사용하고 필요없어서 내릴예정입니다. 25와트 하나만 사용해도 뜨거워지지않고 무난하게 파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샤시 내부에 히터용 트랜스를 어렵게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AC-DC 파워어댑터를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마땅할 거를 구하지 못해 실패하고 25와트 25V로 대체했습니다...교류로 직열 연결했습니다.

 휘드백은 470옴을 달았는데 소리는 좋습니다. 앞으로 여기도 가변저항으로 대체해서 적정한 저항치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예 처음부터 가변저항을 달아 적정한 수치를 찾은다음에 고정저항으로 바꾸는게 맞는데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험도 전혀없고 소리는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가계에 있는 15인치 EV(15TRXB)스피커를 무난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물론 앞선 파워큰 앰프들보다는 파워감이 적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적당한 거 같기도 하고 ...음질이나 소리 발란스 다 좋게 들립니다.

소리는 더 들어봐야 알거 같습니다...

이번 앰프 제작을 하면서 느낀거는 샤시를 너무 적은거를 사용해서 예전같으면 불가능해 보였는데, 그동안 실력이 늘었는지 무난히 완성했다는데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