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Speaker 로 듣는 소리 –(2)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Amp 자작 가 A씨는 Speaker 를 바꾸었더니 소리가 확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듣던 소리는 Speaker 소리였던가요? |
전시장이나 High End Audio Shop 에서 기회가 있슬 때 마다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제일 좋은 곳이 Las Vegas Consumer Show 였습니다.
전시자는 미국인이 좀있고 대부분이 유럽계로 자기네들이 "이거다" 하는 소리를 내는
Audio System 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 이태리 전시자의 소리가 저에게는 좋게 들렸고 이 사람의 생각도 저와 같았습니다. WE300B 도 아니고 DHT 도 아닌 5극관으로 3극관 동작을 하는 SE Amp 였습니다. 출력이 300B 정도이고 Speaker 는 6.5inch woofer 하나 하고 Ribbon Tweeter 로 된 1.2 meter 정도 높이의 Tower 형 이였습니다. Amp는 만들기에 따라서 그 소리가 다 다르다고 하면서 자기 소리는 300B 보다 좋다고 강조 하고 있섰습니다. Amp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300B 만 찾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좋다는 300B Amp 회로나 제작기사는 수백 가지가 Internet 이나 개인 Web Site 에 나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타당한 것부터 터무니 없는 것까지 별별 회로를 다 들고 나와서 자기 Amp 만이 최고의 소리를 낸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Consumer Electronics Show 를 처음 가 본 것이 Chicago 에서 하는 여름Show 였습니다. Sony 가 Zenith 의 AM/FM Transistor Portable Radio 를 복제한 것이 News 였습니다. 1963 년 경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여름 Show 는 없어지고 일년에 한번 정월 첫 주에 Las Vegas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High End Audio 가 제번지도 아니면서 끼어들어 본 전시장에서 멀리 떨어진 큰 Motel 에서 열리고 있섰습니다. 845 Amp 가 관심을 끌 때 였습니다.
제가 수년간 찾아가서 알게 된 Norway 서온 한 전시자의 이야기입니다.
High End Audio 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전통과 역사가 있어야 하고 우리식 표현으로는 “혼” 이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네는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audio 제조 집안이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Ham operator 이고 학교 과학 교사였다고 합니다.
긴 겨울은 새로운 Audio 장비를 집안에서 온 식구가 같이 개발하고 3-4 set 를 준비해서 Las Vegas Show 에 출품하고 있섰습니다.온 가족이 따뜻한 Las Vegas 에서 한달 동안 피한 하고 전시 작품은 모두 팔고 돌아가서 다음해 Show 를 준비합니다. 상당히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문 Broker 가 있어서 Las Vegas 전시품을 삽니다. 이 전시품들은 소리 나는 명 수공품으로 전세계 부자들의 실내 장식품 또는 명품 수집가 손에 들어가고 최근에는 아랍 부자들도 실내 장식으로 사드린다고 합니다.
이들 구라파 사람들은 자기네가 High end Audio 의 주체이고 자기네 영역에 외부인이 들어오는 것을 노골적으로 막고 있섰습니다. 저역시 이들의 거부 반응에 희생 됐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달라 저서 Chinese 가 처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반도체 시대 Speaker 에는 대 출력이 요구됩니다. 많은 전시 Amp 가 300B 일색에서 벗어나서 더 큰 출력을 내는 대형 송신기용 DHT 에 관심이 쏠리고 있섰습니다.
300B 가 아니라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데에는 의견이 대체로 같았습니다. 그러나 소출력의 2A3 만이 최고라는 전시 자도 있섰습니다.
원음 – 음원(LP, CD 등) – Amp – Speaker – 귀 (耳) 우리 가 듣는 소리 |
(1) 소리는 귀로 듣습니다.
귀로 공기의 진동을 전해주는것이 Speaker /Head phone 들입니다.
Speaker /Head phone 의 능률이 좋다면 Amp는 필요 없습니다.
ㄴ
(2) 최신 대세는 I-Pad -> ear phone 입니다.
Ear phone 은 특별히 power amp 라는것이 필요 없습니다
바뿐 세상에 누가 편이 앉아서 음악을 듣습니까?
또한 앉아서 편히 음악을 듣는 사람중에도 진공관 Amp로 음악을 듣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3) 큰 송신관으로 큰출력(10-40W) SE Amp는 300B 급의 Amp 제작에 물린 일부 DIYer 들의 선동으로
대세가 형성되는것같이 보였지만 아직도 Tube Amp 의 주류의 중심은 300B 급의 8W 출력입니다.
고능률 Speaker 도 여럿 나와있어 숫적으로 봐도 10W 급이 건재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출력관 SE Amp는 OPT 구하기가 힘들고 자작도 쉽지가 않습니다.
진공관 Amp 자작가의 실력 과시에는 아주 좋은 Project 입니다.
고출력 SE Amp 가 대세라기보다는 자작 범위가 넓어 젔다고 보는것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