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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tnnf.jpg

 

전에는 이런초청이 있어도 모두 거절했습니다. 요번행사는 80 을 오레전에 넘은 늙은인데도 찾아주는 것이 고마워서 OK 했습니다.

 

 

  • profile
    금동 2018.04.03 18:51

    보스턴에 다녀오셨나봅니다 ?    오하이오맨이  MIT 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셨군요.  아직 정정한 박사님의 모습이  반갑습니다. 

  • ?
    KYJ 2018.04.03 21:55
    왼쪽 사진 배경에 보이는 건물들이 허물어질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이게 게티인가 하는 사람이 설계 한 건물인데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뮤직홀도 같은 사람이 설계한 것입니다. 하여튼 이 건물이 완공된 후에 비가 새서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 ?
    이지오디오 2018.04.03 22:16
    최근 대만에서 지진이 나 넘어가는 호텔 건물이 생각납니다. 설계자는 예술 감각으로 설계 하였지만 보는 사람은 많이 불안합니다.
  • ?
    이지오디오 2018.04.03 22:06
    청바지에 후드티 아주 멋집니다. 후학들을 위해 강연하시는 박사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profile
    KDK 2018.04.03 23:11 Files첨부 (1)

    저의책- 비매품-에대한 독후감이 Internet Website 에 올려저 있어서 Link 합니다

     

    http://www.thinkzon.com/share_homework/120531#

     

    tr55.jpg

     

  • profile
    RSY 2018.04.04 10:20
    젊은 시절 보다 중후하시고 무개감이 압도적입니다 .
  • profile
    KDK 2018.04.04 16:39

    bbb

    ****저의 자서전은 연세대 전기과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kd*****

     

     

     

     

    꿈을 꾸며 도전하는 인물

     

    강기동 박사님.   

     

    컴퓨터구조

    0540642

    박창현

                                           

    제가 읽게 된 ‘한국반도체 산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는 우연히 서점에서 고르거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열정과 꿈이 있으면 어느 한계가 있더라도 달릴 수 있다는 점이죠. 여기서 나오는 강기동 박사님은 해방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달려오신 우리나라의 지식인이자 한국 전기전자의 대 선배님입니다. 일제강점 후 해방, 어려운 시대였으며 불운한 시대였습니다. 그 당시 사회적 갈등은 끊이지 않았고 배고팠으며 누구라도 힘들고 늘 생필품이 모자랐던 시대였죠. 그런데 그 당시 강기동 박사님께서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연치 않게도 친구 집에서 본 축전기에 감동 받아서 라디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리고 아는 아주머니의 자재 분께서 전기 라디오에 도사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사람을 동경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이야기 하는 위인전을 보고 동경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배고픈 시절, 혼란스러운 시절에서 그저 라디오라는 물건을 보고 느낀 신비함과 라디오 도사라고 불리던 사내에 막연한 동경심에서 유발된 것이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만연히 로봇에 대한 신비함 덕분에 공대에 오기는 하였지만 위인전을 읽고 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것을 느꼈지 가까운 사람에게서 그러한 동경심을 유발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기동 박사님께서는 더욱 더 적극적이었고 저는 그렇지 않은 것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그 분께서는 그러한 자극에 힘이 붙어서 친구들과 같이 전파 연구를 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후에 6.25 전쟁이 터지면서 그 분께서는 곤란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북한에 의해서 응용군으로 끌려 가실 뻔 했으며 여러 고초와 수모를 겼으면서 10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책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동기를 부여하신 분이 6.25에 의해 불운하게 고초를 당하신 후에 젊은 나이로 요절 하셨다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 분께서는 자기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아니 저 라면 그렇게 하였을까? 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서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그 후에 아마추어무선 연맹을 만드셨다는 것에 진짜 대학교 때 생활을 멋지게 보낸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교수들 조차 생각도 안 했고 현재 전기전자에 같이 들어있는 전기과와 통신과가 서로 분리되어있었으며 서로 힘 겨루기를 통해서 발전을 안 하고 있을 때 이 분은 여러 방면을 통해서 노력하셨으며 그 때마다 저 사람은 건방지다. 저 학생은 오만불손하다 라는 소리와 비아냥을 견디고 견디면서 결국에는 친구들과 같이 한국 최초 학교 HAM국 HL2AA라는 것을 설립했다는 소리를 듣고 요즘 우리에게 저런 로망이나 노력이 줄어들고 있으며 취업에 찌들어 가는데 저 분께서는 그저 열정과 꿈을 위해 달려 나가신다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렇기 때문에 한국 전지전자의 발전을 이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러한 열정도 사회 분위기가 안 좋으면 거꾸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는 6.25가 끝나고 미국과 구소련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차가운 전쟁, 냉전을 하던 시대. 사상과 대립 그리고 복수심에 의해서 한번 빨갱이라고 낙인이 찍히면 아무리 죄가 없더라도 고초 및 고난을 겪었던 시대에 치안국에 끌려가셨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그 분은 자신의 혐의를 풀려고 그 당시 생소하던 아마추어 무선이라는 개념을 이야기 했으며 그 상황에서 슬기롭게 해쳐나가 거꾸로 국가 방어를 위해 일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고 저런 기질과 지식 및 설득력이 있다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신형 통신기 잘못 사시다가 육군 제 3 범죄 수사대에 끌려가서 잘못하면 고문 당할 뻔 했는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인맥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 세상에는 인맥 또한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이야기는 다름 아니라 미국 유학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대학교 3학년 1학기고 졸업이나 미래 걱정을 해야 하기에 이 분은 어떤 것을 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읽어보니 이 분께서는 더 배우고 싶기에, 더 많은 사람과 초단파 통신을 이야기 하고 싶기에 유학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것도 자비를 통해서 유학을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진짜 자신의 열정과 꿈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하는 분 같아 보여서 감동 받았습니다. 요즘은 캥거루 세대라고 해서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으며 국비 장학생 아니면 부모님 힘으로 밖에 유학 가기 힘들 것 같다라는 제 생각을 멋지게 깨 주셨습니다.

     

    물론 자비로 외국을 갔기에 강기동 박사님께서도 힘드신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분께서는 그 당시 미국 교수의 Assistant ship을 하셨기에 그러한 점을 해결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 당시 미국에 공부할 방법이나 자비로 갈 수 있는 방법 또한 그것을 하기 위해 독한 열정을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지만 후에 나왔듯이 그 당시 설거지나 다른 파트 타임 일을 하지 못해서 나중에 곤욕을 당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에 고등학교 영어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마다 억양 및 말이 다르며 언어는 그 때 그 때 잘 배워놓고 잘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강기동 박사님께서는 정말 열심히 하시고 아마추어 무선을 하시면서 쌓이신 지식을 통해서 무난하게 대학 학위 후보생 자격 시험을 일등으로 통과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인생의 대 반전이 일어나는데 원래는 통신을 더 배우고 싶어서 갔었는데 말 한 마디 잘못 하셔서 반도체 쪽으로 가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이것을 읽으면서 말에 중요성에 대한 속담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고 말이죠.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그 분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반도체 연구소에 발령 받으셨습니다. 그것으로 통해서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공헌자가 되셨다는 점에서 신비하고 놀랐습니다.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은 이렇게 극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라는 점이죠. 그 후에 그 분께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정열적으로 연구소에서 일하셨으며 결국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학위까지 따셨습니다. 박사 학위 내용을 보는 순간 미국에서는 박사학위가 이렇게 진행되는 구나 하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고 자신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인텔을 가라는 지인의 말을 듣지 않고 모토로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 분께서는 그게 불운한 사건이라고 하셨지만 책을 읽게 되면서 그것이야 말로 그 분의 리더십을 평가 받고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실제로 억양 및 참는다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비아냥을 들었으며 더욱이 중국인이라는 소리까지 들으시며 조롱을 해도 참고 견디면서 자기에게 기회가 오자 바로 그 기회를 자신의 승리로 이끌고 그 동안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리더가 되려면 자기 편이 있어야 되고 자기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생산 라인에 자신의 지식을 넣어서 생산 효율을 2배로 만드시고 증류수의 순도를 더 끌어올려서 더 좋은 반도체를 만들게 되었으며 그것을 특허로 할 수 있게 한 것도 다 열정 덕이라고 봅니다.

     

    그 후 그 분께서는 한국에 오셔서 한국반도체주식회사를 건립해서 자신의 열정을 더 불태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터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루 파동, 그로 인한 예산 증가로 인해서 자식 같은 주식회사를 결국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그분의 열정을 보았을 때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정신적인 타격이나 충격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자기가 꿈 꾸던 것을 실패했을 경우에 받는 허무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강기동 박사님께서는 미국으로 다시 가신 후에 원진 전자와 같이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세우려고 했지만 입장차이가 국제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실패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분께서 이루신 일은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 정주영 회장을 만나게 되면서 DRAM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현대가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 뛰어 들게 되면서 그것에 자극을 받은 삼성도 또한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정말 강기동 박사님의 식견과 안목이 정말 뛰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강기동 박사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왜 이 길을 왔냐? 라는 의문점을 제기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신기한 라디오를 보면서 결국 길이 다르게 왔지만 그 열정을 불태우면서 달리신 강기동 박사님을 보면서 그에 반해 점점 퇴색 되어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고민하던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도 우선이지만 그 만큼 사람을 보는 안목, 뛰어난 리더십, 그리고 인맥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아직 인지는 했지만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었으며 이제 2년 뒤에 졸업하게 될 저에게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열정이 있을 때 가속되며 발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강기동 박사님을 보면서 정말 저도 열정을 불태우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준 이 책을 쓰신 강기동 박사님과 추천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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