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최근 TV들은 대부분 잘 나온다라고 한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제가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 본 tv들은 싼 것들도 잘 나오던데 알고보니 나름대로 트릭이 있었습니다. 잘 나오는 화면만 보여주는 것으로 눈을 좀 속였습니다.
55인치 QLED가 400달러도 안된다? 실물을 보니 400달러도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LCD의 단점인 빛이 샌다는 겁니다. 가장 빛을 많이 차단하는 검은 색에서도 빛이 많이 새니 나머지 색들 특히 흰색은 주변에 번져서 전체화면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일주일동안 올레드를 보다가 본 LCD라서 더욱 심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경험한 LCD모니터들은 별이상이 없었는데 역시 55인치에 400달러는 문제가 있습니다.
올레드는 1200달러를 들였는데도 비싸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위사진에 태블릿의 올레드화면을 LG 올레드에 미러링한 모습입니다. 65인치인데도 색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래사진은 같은 방식으로 하이센스 Qled TV입니다. 백라이트 빛이 새는 것이 너무 눈에 띱니다. 화면전체가 하얀 습자지를 덮어놓은 느낌입니다.
피아노 옆판을 보면 검은색이 어떻게 바랬는지 알수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화면 밝기가 엉망입니다. 너무 어두어서 밝기를 올리면 밝아지는게 아니라 빛이 더 새서 전체가 뿌해집니다..
결국 리턴하고 엘지 올레드 tv 같은 걸로 사이즈가 작은 48인치를 이베이에서 오픈박스로 600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오디오도 그렇지만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TV는 보통 구입하면 한 10년정도 사용하는데 기왕이면 좋은 걸로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