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타이달 서비스를 이용하게됐습니다.
음원 서비스는 최근에 애플이나 유뷰브에서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를 잠간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별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음원이 cd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리밍을 해야하기 때문에 용량을 줄인 압축파일형태로 cd와 같은 16비트지만 압축이라 음질은 떨어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cd보다 더 좋은 음질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타이달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젊은 친구들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1MOy8oIkfzM
그동안 이어폰이나 DAC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봐왔는데 이들이 타이달의 음원을 통해 기기들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번 타이달을 이용해볼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한달 무료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제대로된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에 음질으 파악하기 힘들었고 공짜라서 그런지 약간 해보다 말았기 때문에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으려면 한달에 20달러를 내야하는데 전화요금부터 시작해 지출이 줄줄이 늘어가는게 부담이 되고 또 가입만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어쩌나 지난 몇년간 유튜브에서 무료로도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그래서 쉽고 싸게하는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해보기로했습니다..
이베이에 보면 타이달 이용권을 싸게 판매합니다. 타이달 요금제 중에 가족 요금제를 이용하면 한달에 25달러에 다섯명이 사용할 수있는 개별 어카운트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학생이나 군인할인권을 이용하면 반값이라고 합니다. 누군가 자신이 가입해 사용하면서 나머지 어카운트를 이베이에서 파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신용도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3개월짜리 이용권을 4달러에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면 메시지로 아이디하고 비밀번호가 옵니다. 복잡한 가입절차 필요없고 타이달 어플깔고 로그인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3개월짜리가 하루만에 끝날수도 있습니다 중도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4달러면 한달만 사용해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끊어지면 또 사면되니까..
음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면
일단은 여러가지 스트리밍 종류가 있는데 cd수준으로 보이는 하이파이를 선택하면 말 그대로 CD 수준으로 들립니다 물론 내가 사용하는 DAC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서 소리차이가 날 것입니다.
타이달의 음원 서비스의 핵심은 마스터라는 것인데 마스터를 선택하면 24비트의 고음질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음악매니아들 사이에 관심사입니다. 음질이 대단하다는 말들이 많은데 이것을 사용하려면 특별히 MQA 코댁을 풀수있는 DAC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최근 기기들 가운데 가장 싼 DAC는 99달러정도이고 고가품들이 많습니다.
MQA코댁은 오디오 기기로 유명한 메리디언 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서비스를 위해 회사를 독립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자세한 이야기는 복잡합니다. 타이달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음질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음원에 따라 마스터를 선택해도 소리라 다 제각각입니다. 모노시대 녹음을 마스터로 들어봤자 별볼일 없는 것이지만 최근 24비트로 마스터한 음원은 다를 겁니다. 저는 아직 사용할 수 있는 DAC가 없는데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