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과 고급 DAC를 이용한 새로운 음악감상 프로젝트는 지난 한달 넘게 연구한 끝에 아무래도 가장 저렴하게 끝날 것 같습니다.

이어폰과 외장 DAC를 구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본 결과 편리함과 음질을 함께 잡은 조합은 가장 저렴했습니다.

 

메이주 하이파이는 아마존에서 27달러

애플 에어팟은 애플 스토어에서 정품으로 20달러 

세금까지 도합 50달러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돈을 좀 쓰고 싶었는데 결국 저렴하게 끝났습니다.

 

 

사진에 있는 전화기는 제가 사용하는 보급형 엘지폰입니다. 본 소리는 나쁘지만 메이주를 연결하면 메이주 소리로 변하니 문제없이 가볍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우선 메이주 하이파이는 요즘 주요 스마트폰들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면서 전화기에 연결하는 소형 DAC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많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아주 작고 간단히 꼽아주기만 하면 작동하고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디지털 신호를 뽑아내 아날로그로 뽑아주는 간단한 DAC 지만 음질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애호가들은 그래도 담배갑만한 휴대용 DAC겸 휴대용 이어폰 앰프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헤드폰을 쓰지 않는 이상 별 필요가 없고 휴대성에서 많이 문제가 됩니다. 충전도 따로해야하고..

 

애플 에어팟은 애플에서 무선 이어폰이 나오기전에 전화기에 무료로 제공했던 제품이지만 그 성능이 100달러짜리 이어폰과 맞먹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백달러짜리를 써보지 얺아서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젠하이저에서 300달러에 팔았던 제가 쓰는 헤드폰보다는 편리하고 소리가 더 좋게들립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엘지에서 좋은 DAC를 포함해 매니아들이 사용했다는 엘지 스마트폰들도 여러번 구입했지만 운이 나빳는지 다 이어폰 단자가 불량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접촉불량이었지만 소리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 메이쥬 하이파이 DAC가 손톱만한데 소리가 어느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리턴하겠다고한 120달러짜리 쿠델릭스는 소리에서 나름 제일 좋은 느낌일수도 있고 블루투스 기능도 좋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포기했습니다. 소리도 제취향에는 엘지나 메이주가 더 좋습니다.

이어폰 대신에 앰프에 연결하면 CD플에이어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