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동안은 이어폰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집안에 굴러다니는 싸구려 이어폰과 헤드폰등을 들어보고

그리고 최근 구입한 

불루투쓰 이어폰인 샤오미의 qcy t5

유선이어폰인 젠하이저 c100 을 집중적으로 들어봤습니다.

 

싸구려 이어폰들은 말그대로 음악감상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았던 것이 당연합니다.

젠하이저는 고가의 이어폰 전문회사인데 보급형으로 내놓은 c100도 들을만하다고 해서 구입해놓고 주로 어머니가 사용했습니다...유튜브에서 음향기기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보다보니 아무래도 요즘 대세인 휴대폰과 연결하는 이어폰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그러다 보니 관심이 생겼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쉽지 않았는데 이 젠하이저는 이베이에서 새거로 25달러에 구입했습니다...역시 싸구려보다는 많이 좋고 음악감상용으로도 좋습니다..

그런데 줄이 불편합니다. 과거에 제가 이어폰을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어머니가 줄에 매달려 하루 몇시간씩 연속극을 보는게 안타까워 불루투쓰 이어폰을 알아봤습니다.

대표적인게 애플과 삼성에서 나온 이어폰들이있습니다.. 역시 스마트폰에 양대회사가 이어폰도 스마트폰과 연계해 비싼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200달러가 넘는 가격은 너무합니다...그런데 최근 불루투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어폰이 샤오미의 QCY T시리즈가 있습니다. 가격이 25달러지만 나름대로 쓸만해서 품절될 정도로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가격이 10분의 1이니 당연합니다.

저도 qcy t5 최신버전을 샀습니다. 불루투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결성인데 다행이 어머니가 사용해도 끊기지 않고 무리없어서 일단 합격...

요 며칠 동안 이 두제품을 점검해보니 젠하이저는 음악감상용으로도 좋습니다..유선이라서 연결성도 문제 없고 

그런데 줄이 너무 가늘어서 언제 망가질지 모릅니다..이어폰이 다 그렇습니다..그래서 비싼 제품은 줄을 교체 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이줄도 은선등이 비싸게 제작돼 판매한다는 것을 처음알았습니다..

 

qcy t5는 음악감상용으로는 불합격입니다. 싸구려 유선이나 별다르지않지만 그래도 무선이고 연결성도 좋아서 가요정도는 들을 수 있는 정도로 쓸만합니다. 물론 어머니가 연속극 보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저는 무선의 편리함과 소리의 질 두가지가 다 충족되는 제품을 찾기로 하고 유튜브를 알아봤습니다.

전문가들 이야기가 무선 이어폰은 삼성이나 애플제품 모두 음질이 수준이하라고 합니다..그들은 소니 또는 젠하이저 같이 그동안 이어폰 헤드폰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회사들의 제품을 최고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최소 300달러 안팎이라...

소니의 대표작인 wf1000x시리즈가 있는데 현재 wf1000x3 까지 나와있지만 나온지 2년된 첫제품은 싸게 중고로 구입할 수 있고 소리도 좋다고해서 하나 35달러에 구입했습니다...전문회사 제품답게 착용감 연결 소리 모두 대단합니다..중고라지만 거의 새거나 다름없습니다...

 

후회스러운 것은 싸다고 산 중국제에 10달러만 얹으면 이걸 살수 있었는데 ...역시 아는게 남는 것이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유튜브에서 집중적으로 알아본 결과 싼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 사이트에 가보니 아직도 이제품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300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