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레퍼런스란 말을 여기저기서 듣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어사용이 어느정도 보편화돼서 오디오 분야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어로 reference 란 명사는 참고란 뜻으로 학습 참고서를 reference book이라고 합니다. 단순 정보전달보다는 좀 깊이가 있는 내용을 담고있다란 의미입니다.
스피커를 만들다보니 참고할 만한 소리를 어디서 듣는가하는 것도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평소 자기가 듣던 스피커보다는 좋아야하는데 그런 것은 없고, 저는 이어폰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유선 이어폰이 이어팟을 쓰는데 여기에 이어폰 매니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엘지 스마트폰 G7을 사용합니다.
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도 이어폰처럼 맑고 풍부한 소리를 낼수 없다고들 말합니다. 다만 귀에 꼳고 다른 좀 이상한 환경에서 들어야하는 것만 극복한다면 이어폰도 정말 좋은 오디오입니다. 이미 이분야에만 미쳐있는 매니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아마 일반 오디오 매니아들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비용도 적게들고 간편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도 잘 때 항상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는 엘지 스마트폰은 여러버전이 있는데 G7이 가볍고 손에 잘 잡힙니다. 나온지 몇년됐지만 아직 성능이 쓸만합니다. 제가 엘지폰 여러대있는데 G7이 가장 맘에 듭니다.한국에서도 상태에 따라서 8-10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이어팟은 반드시 애플 코리아 웹 사이트에서 2만원 조금 더합니다.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다 짝퉁입니다.반드시 3.5mm단자가 있는 것을 사야합니다.
오디오를 제작할때 기준이 되는 소리가 필요하면 한번 시도해보시길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게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스마트폰이 가장 소리가 좋은가에 관심이 간 적이 있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단연 엘지폰이 최고로 뽑혔지만 일반인들의 생각은 애플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왜 애플을 좋아했을까요
당시에는 스마트폰을 사면 이어팟이란 이어폰이 딸려나왔는데 소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삼성같은 곳에서는 나름 전문오디오회사와 손잡고 이어폰을 만들어 제공했는데 애플보다는 못하고 엘지는 평판이 않좋았습니다. 폰은 잘만들어놓고 이어폰이 저 모양이니 일반 대중에게는 어필하기 힘들었겠죠 엘지는 여러가지 작전미스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는 굴욕을 맞보았습니다. 결국 엘지폰과 애플 이어폰의 조합이 최고란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