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이야기일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제가 최근에 소니 WF 1000xm2라는 불루투스 이어폰을 중고로 45달러에 구입했는데 원가격은 300달러였습니다. 지금 m3버전이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전에 어머니 쓰시라고 샤오미 Qcy T5라는 것을 25달러 주고 구입했습니다. 현재 새버전이 나왔는데 비슷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앞에 두기기에 대한 글들은 이미 구입할 때 올렸습니다..
아무튼 25달러대 300달러인데 아마 클라식 음악을 안듯는 사람들은 QCY가 더 좋다고 느낄 겁니다.
저는 소리를 따질 때 발란스와 해상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여기에 공간감이란 요소도 포함시켜야겠는데 이는 쉽게 따지기가 힘듭니다. 앞의 두요소가 다 좋으면 공간감이 생기는게 아닌가?
샤오미는 해상도는 형편없는데 저음이 아주 강력합니다. 소리 발란스가 저음을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보급형 기기들이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고급품일수록 해상도가 좋고 소리 발란스에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조그만 이어폰에 음역대별로 소리가 다 잘나오게 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어제 80년대 팝과 락음악들을 좀 들어봤는데 소니는 저음이 너무 안나옵니다..락 특히 헤비메탈 같은 음악을 현장에서 들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로 베이스 소리가 강합니다. 베이스 기타와 발로 치는 드럼 소리 같은 저음 악기들을 기본으로 깔고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베이스는 필수입니다. 다른 대중음악들도 해상도 보다는 풍부한 베이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해상도가 필요한 것은 클락식 음악입니다..스피커로 들을땐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이어폰으로 들으니 샤오미는 팝은 잘나오고 클라식은 엉망입니다. 소니는 그 반대입니다. 그러니 클라식을 안듣는 사람들에게는 소니는 좋은 이어폰이 아닙니다. 저도 샤오미로 팝을 들을 때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소니로는 못듣겠습니다.
스피커도 사꾸려들은 저음이 아주 둥둥거리는데 클라식을 듣지않는 사람들은 이런 제품들에 전혀 불만을 안느낍니다...
따라서 각자 취향에 맞는 기기를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가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200달러 안팎하는 삼성이나 애플 이어폰들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하지만 알아본 바로는 샤오미보다도 나은 점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25달러 짜리 샤오미를 줄을 서서 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