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삼성크롬북 플러스 v2를 구입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부분이 많고 불만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만족할 만한 부분은 무엇보다 좋은 화질과 가격이 있습니다. 화질이 아주 좋습니다. 이정도 화질의 노트북을 구입하려면 700달러정도는
주어야하는데 크롬시스템이라서 가능했습니다. 크롬시스템은 윈도우즈와 다르게 인터넷 접속 즉 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영시스템으로 기존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직접 가동이 안됩니다.
물론 워드나 액셀 포토작업 같은 파일을 호환시키는 앱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기본적인 작업은 할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는 쓸수 없습니다..
삼성 크롬북 플러스는 이런 기본 기능에다 태블릿이나 전화기 처럼 화면 터치기능에 추가로 펜을 사용하는 기능이 있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습니다...
다 떠나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다운받은 동영상을 플레이하기에는 좋은 화질이 장점이었습니다.
문제는 어머니가 드라마 보는데 최적이라 제혼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먼저 구입한 것은 최신형 두번째 버전인데 2년전에 처음 나온 것보다 성능좋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 이전 버전보다 못한 점이 있다고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화면인데 화면이 더 적어지고 화질도 조금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오래된게 값도 더 싸고해서 첫번째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제 생각엔 구버전이 더 장점이 많습니다...
화질이 해상도가 조금 더 좋다...그리고 밝기가 더 밝습니다. 물론 최대밝기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더 좋은 점은 IPS화면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v2에서 색상이 좀 노란색과 녹색으로 치우친 느낌이 않좋았는데 V1 은 그렇지 않다는 느낌입니다...두개을 같이 켜놓고 보면 v1이 조금 좋아보이는게 확실이 느껴집니다. 둘다 FHD지만 V1이 화소가 조금 더 많습니다.. 밝기는 v1이 400 nit로 고급노트북에서 볼수있는 밝기입니다.
그럼 V2 가 무엇이 나아졌냐? M3 프로세서 교체로 성능이 빨라졌다고 하지만 별로 느낌이 없습니다..마감을 조금 고급으로 한점은 보이는데 이것도 별로 이고 사이즈는 작아졌습니다만 무게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주로 무릅위에 올려놓고 많이 쓰는 데 확실히 V2가 더 두껍고 무겁습니다..
v1의 무게는 2.93파운드 1.329kg으로 가벼운 노트북에 속합니다..주로 비싼 노트북들이 가볍습니다..
사진의 화면을 보면 오른쪽에 V2가 전체적으로 면적이 적지만 가로 길이는 0.5센치 정도 깁니다. v1은 4:3 이고 v2는 16:10입니다. 즉 16:9 동영상을 볼때는 V2가 조금 더 크게 볼수 있지만 다른 작업에서는 V1이 더 편리합니다..
사진에서 키보드를 보면 v1이 조금 작은데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겁니다. 지금 v1으로 치고 있는데 가끔 오타가 나옵니다. 키감도 조금 별로지만 저는 이정도는 별문제 없습니다...민감한 분들이나 자판을 많이 치는 분들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운송까지 모두 162달러 들였습니다. 많이 싸지만 바깥쪽에 스크래치도 좀있고 바닥에 조금 손상된 부분도 있습니다. 화면은 아주 깨끗합니다..
먼저 v2 신형은 오픈박스를 210달러에 구입했습니다. (m3 버전)
천불짜리에서 얻을 수 있는 화질을 둘다 싸게 구입했습니다.
윈도우가 아니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너무 간단하고 편리해서 저는 윈도위즈는 다시 못쓸것같습니다..
혹시라도 구입하실 분들은 앞서서 말씀 드렸지만 오래된 크롬북은 사지마시길 바랍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오래된 것은 되지않아서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온지 2-3년 이내것을 사야합니다. 지금 삼성 크롬북 플러스 중고 가격이 많이 떨어져 대부분 200달러 이내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새거는 400달러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