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다고해서 구입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투스와 앰프 스피커 일체형을 말합니다. 휴대용이라 작은 사이즈가 기본입니다. 작은 유닛의 스피커도 나름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처음 나올때만해도 별로 성능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나름 들을 만합니다.
가격이 120달러 정도하는데 중고로 60달러주고 구입해 들어보니 나름 소리가 좋았습니다. 특히 팝이나 재즈 보컬은 너무 생생한 느낌을 줄정도로 수준급입니다..더 놀라운 점은 나중에 알았는데 모노라는 사실입니다. 요즘 시대에 모노? 아므튼 소리가 좋으니 그만입니다. 문제는 클라식을 들어보니 하늘과 땅 차이로 소리가 형편없다? 더 들어봐야겠지만 너무 약한 소리라는 느낌입니다. 재즈 보컬의 맑고 힘있는 소리와는 정반대 느낌이라 조금 이상합니다.
모노지만 스피커를 한대 더 사용하면 어플을 통해서 스테레오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100대도 한 시스템으로 연결할수 있다고 합니다...기술발전이 놀랍습니다...
처음 알았는데 스피커의 대명사인 JBL이 삼성의 소유라고 합니다. 삼성이 하먼을 인수하고 하먼이 JBL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오디오 매니아로 알려져있고 과거에도 여러차례 오디오 산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미련이 있나봅니다. 삼성은 그 규모로 오디오는 좀 너무 작은 사업인데 아무튼 과거 잘나가던 JBL이 이제는 그저그런 중소기업처럼 보이니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이것을 사기전에 앞서 소개했던 싸고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든 앵커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상태가 별로라 리턴했습니다. 소리도 말 그대로 작은 유닛소리로 찌그러지고 화면과 소리가 싱크도 안맞고 만듬새도 불안정해 보입니다. 여지것 앵커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입니다. ...이번에는 값대로 간다고 앵커는 45달러 짜리라 별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