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음악듣는 소스로 주로 타이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유튜브의 동영상을 많이 이용했는데 타이달을 사용한 다음부터는 타이달이 주가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좋은 화면을 위해서 10인치가 넘는 삼성태블릿을 주로 이용해서 화면도 보고 소리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고했는데 이제는 가벼운 전화기가 더 편해졌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엘지에서 보급형으로 나온 것으로 별 불만없이 사용하지만 오디오와 관련해서는 고급형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소리는 메이주의 USB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이는 유선으로 이어폰을 이용할 때이고 블루투스는 고급형 코댁을 지원하지 않아 태블릿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어제 2018년도에 플래그쉽으로 엘지에서 판매한 V30를 80달러주고 중고로 구입해 사용해보니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나름대로 성능이 아직도 뛰어나고 모양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엘지에서 강조해온 오디오용으로 사용하는데 제일 좋은 스마트폰이란 것이 실감납니다.
바로 3.5mm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해 들어보니 소리가 정말 뛰어납니다. 발매당시 700달러 정도였으니까 돈값을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선 블루투스 연결도 고음질 전송이 가능하다고하는 L-DAC 코댁을 지원하고 있어서 더이상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스피커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 DAC가 쿼드댁이라고해서 채널당 두개씩의 개별 DAC로 구성돼있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고급형 DAC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런 것에 관심 별로 없어서 무슨 이야기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습니다..대신 시간이 지나면 소리가 말을 해줄 것입니다..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2k고해상도에 OLED화면은 가끔은 볼만합니다. 무엇보다 가볍고 작으니까 들고 사용하기에 편리한게 장점입니다
과거 같으면 고급 CD플레이어 하나 새로 샀다고 생각합니다만 가격이 엄청 쌉니다..
심카드를 옮겨서 전화기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냥 전화기능을 제외한 미디어 플레이어와 소형 컴퓨터처럼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