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로만 듣던 24비트 음원 스트리밍을 들어본 주관적인 견혜를 밝힙니다.

타이달에서 제공하는 하이파이 서비스는 CD 와 같다는 16비트 44.1 kh 와 24비트 96kh 두가지입니다. 24비트는 16비트에 비해서 2에 8승을 즉 256을 곱한 대용량이고 헬츠도 두배가 넘기 때문에 약 500배의 대용량 파일입니다.

들어본 결과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같은 노래를 24비트와 16비트 두가지 파일로 플레이 리스트에 올려서 연속해서 여러번 들어봤는데 차이가 없습니다. 엔지니어들도 차이가 없을 거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현재 cd 와 같은 음질 또는 24비트 고해상 음질을 제공하는 타이달 아마존 코부즈 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스포티 파이 애플 뮤직 등은 그 이하의 음질로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cd 음질도 필요하지 않다 입니다..

사실 저도 같은 낮은 음질인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몇년간 열심히 봐왔습니다. cd보다 낮은 음질이지만 녹음상태만 좋으면 소리에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냉정히 따져보면 CD가 유튜브보다는 낮고 애플뮤직이나 유튜브 뮤직을 사용해본 결과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이달 정도면 만족이지만 24비트는 없어도 그만 입니다.

아니 사용하지 않는게 편합니다..

일단 24비트를 아날로그로 전환하려면 외부 DAC가 연결돼 있어야합니다(엘지폰 예외) 연결한 뒤 세팅하면 플레이하는데 외부 DAC만 이용하기 때문에 볼륨조절도 외부기계에서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타이달에서 말하는 24비트 마스터 음원은 용량이 많아서 집안에 인터넷이 느린 시간에는 아주 느리게 작동합니다..어떤 때는 10초이상 기다려야합니다. 일단 스트리밍이 시작되면 계속 이어지지만 중간에 다른 지점 또는 다른 곡으로 이동하려면 또 기다려야합니다. 반면 16비트 음원은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용량이 5백배가 차이가 나니 당연한 결과지만 소리는 구별이 안갑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애플 노트북으로 해본 결과입니다.

타이달은 안드로이드등 스마트 기기에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문제는 여기서 더 크게 발생합니다.

그냥 타이달 앱으로 음악을 들으면 아주 편안합니다. 앱이 활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24비트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24비트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외부 DAC 와 연결하는 앱을 별로도 깔아서 이 앱을 통해 타이달을 이용할 수 있고 24비트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앱이 정말 형편없이 화면도 구리고 기능도 타이달앱보다 떨어지고 결정적인 것은 기기를 마비시킨 다는 겁니다.

일단 이 앱을 켜면 다른 앱에서는 동영상등 소리나오는 것들은 작동이 안됍니다. 그러면 이 앱을 끄고 유튜브를 켜면 작동돼지 않는가 그렇긴 한데 되다 안되합니다. 말 그대로 이 앱이 설치돼 있는 이상 이 앱 말고는 다른 소리나는 앱들은 작동불가능합니다.

더 나쁜 것은 무료가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12달러를 주고 구입해서 이틀만에 포기하고 환불 요청해 돌려받았습니다

외 타이달은 노트북에서 처럼 자신들의 앱으로 모든 걸 처리하지 않고 타사의 유료앱을 이용하게 하는지..?

제 생각인데 노트북에서도 음질은 16비트까지만 설정해놓으면 빠르게 동작하지만 24비트로 설정하면 느려집니다..결국 이런 결함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 앱에서는 16비트까지만 가능하게 하고...24비트는 다른 앱에 책임을 넘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낸 13달러 가운데  얼마씩은 나눠 가졌을 겁니다.

다 제 생각인데 제가 잘 못 판단하고 있을 지 모릅니다.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정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