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코 스피커는 덴마크에서 생산된 스피커를 미국에 수입해 판매한 제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나름 소리가 좋다고들 합니다 물론 하이엔드와는 비교가 될지 모르지만 저도 한대 우연히 지니게됐지만 오래동안 사옹하지 않다가 최근에 들어봤습니다. 소리가 어떤지 잘 몰랐습니다. 좋은지 나쁜지 그래서 나름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시멘트 저항과 극성이 있는 커패시터(싸구려?)로 구성되어있는데 아무래도 50년된 파트는 바꿔주는게 기본으로 보입니다. 제가 여러번 경험했는데 바꾸면 소리가 대부분 달라집니다.
아래처럼 모든 파트를 바꿔주면 되는데 작업공간이 아무래도 좁으니 조심해서 해야합니다. 트위터는 철망으로 보호돼있으니 문제없지만 우퍼는 처음부터 따로 떼어 안전한 곳에 모셔놓기 바랍니다 제가 우퍼 한 두번 정도 데미지 낸적이 있으니 아주 조심해야합니다. 뒤에서부터 여는 스피커는 문제없지만 앞에서 여는게 문제가 많습니다.
위에 사진에 없던 부품을 추가했습니다. 원재 크로스 오버 제작할떼 트위터로 보내는 주파수 자르기위해 커패시터 우퍼로 보내는 주파수는 코일 인덕터를 사용하는데 많이 보급형 제품들이 인덕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작비를 절약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 코일 인덕터를 달아주는게 정말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고음역에서 자르는 경우 비용이 별로 안듭니다.
중국서 한 10달러 주고 산 코일을 달아봤습니다. 정확한 계산에 의해서 맞는 용량의 코일을 구입하거나 감아서 사용해야하지만 하이엔드도 아니고 그냥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달았습니다.
소리는 나름 좋습니다.
그리고 완충장치겸 음차단용 개스킷도 새로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굳어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제품을 사용하면 싸고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닫을때 조심해야합니다.
떼어놓았던 우퍼를 극성잘 마춰 연결하고 우퍼를 장착할 때 너무 꽉조이면 부서질 수 있습니다. 개스캣으로 인해 적당히만 조여도 문제 없이 잘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위 다이나코의 경우 MDF 나무가 삭
아서 우퍼를 비틀어 원래 구멍이 아닌 곳에 나사를 새로 박았습니다.
AR 스피커의 경우 나름 고급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사부분도 너트가 있는 방식으로 장착했는데 이것을 모르고 힘줘서 다뤘더니니 너트부분이 도망가고 나무가 부서지는등 피해가 있습니다. 결국 너트가 포함된 세트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이파트는 필요하면 다른 스피커에도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냥 나무에 박는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나사부분 작업은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소리가 새지않고 흔들림없이 장착하는 것입니다. 각자가 심사숙고해서 천천히 작업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망가트리지는 말아야합니다.
결과는 아주 좋습니다
이 스피커는 AR4X와 많이 비교되는데 사이즈도 비슷합니다.
AR은 조금 저음이 강조된 느낌으로 저는 이 풍부한 음감이 좋습니다 이것 때문에 좋아하지만 반대로 싧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다이나코 스피코는 맑고 담백한 느낌입니다. 이 소리가 듣고 싶을 때도 있을 겁니다. 소리도 음익처럼 바꿔듣기 위해서 여러 스피커들이 있으면 좋을 겁니다.
빈티지 스피커들은 점검과 필요하면 수리해야 제소리가 납니다.
재미삼아 해보시길 ..
이글을 쓰면서 위의 마지막 사진에 나오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SXSWpYSoYE
소리는 들으려고 하면 안들리고 무심히 듣고 있으면 잘 들립니다. 나름 가격에 비해서 대단히 좋은 스피커란 생각이 듭니다. 싸게 구할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