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전쯤 스왓밋에서 10달러 정도 주고 산 스피커가 있습니다.
Miller and Kleisel Sound 라는 상표의 스피커인데 회사가 엘에이 근처에 있고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나름 중급정도의 스피커를 많이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산 스피커는 한 7,80년대제품으로 보입니다.
처음 사서 몇시간 들어보고 며칠전에 생각나서 꺼내 들어봅니다. 사이즈는 6인치정도 우퍼로 작지만 나름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Ar2ax 스피커에 비해 많이 작습니다.
사진처럼 높은 위치에 놓을 수 있어 귀높이에 잘 맞고 책상에도 놓을수 있는 부담없는 사이즈가 장점입니다.
물론 소리가 우선인데 아주 좋습니다. 이 스피커는 우퍼와 연결해서 2.1채널로 사용하거나 단독으로도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요즘 하이파이 대신 피시파이라고들 하면서 작은 스피커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름 좋은 제품들은 천달러 정도하는데 대부분이 5인치 이하의 소형스피커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싼에 아닌가
이제품은 이베에서 99달러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서 배송비가 문제가 될 겁니다..
수많은 스피커를 만든 JBL제품들을 보면 오래된 것들은 유명제품말고는 상당히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름 사전 지식이 있어야겠습니다
몇년전에 스왑밎에서 구입한 JBL 소형 스피커도 들을 만했습니다. 작은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굳이 비싸고 유명한 제품보다 적당히 들을 만한 중고제품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