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TV 특히 4k 화면을 감상하기 위한 시도를 지난 몇년동안 해봤습니다.
예상밖으로 여러번 실패가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을 참고하시길
이 작업의 주요한 요소가운데 하나가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의 가격도 나름 10달러 이상으로 비싸고 종류도 여러가지입니다.
보통 HDMI 입력단자가 TV에 있습니다. 고급 모니터의 경우는 USB-C 단자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 연결에서 문제는 바로 열입니다. 전자제품 특히 디지털 반도체 기기들을 다루는데 가장 큰 과제가 열처리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통 출력부분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사용하는 기기들이 USB-C 단자만 있어서 아래 사진에서와 같은 케이블들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처음부터 에러가 나서 반품했습니다. 그런데 어떤것들은 시간이 좀 지나서 문제가 생겨 반품도 못했습니다. 출력부분인 USB-C 부분을 만져보면 상당히 뜨겁습니다. 내부는 끓고 있을 겁니다. 결국 이런 케이블은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선택한 것이 집에 굴러다니던 HDMI어뎁터를 HDMI 케이블에 연결해봤습니다.. 언제부터 집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4K연결은 안됩니다. 사용해보니 아무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4K가 가능한 어뎁터를 구입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앵커 제품입니다.
이것도 유명 제품을 구입해야지 싸구려는 안됩니다.앵커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믿을만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 방식으로 연결하면 신기하게도 열이 USB-C 단자부분에서는 안나고 어뎁터 부분에서 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연결부분이 넓고 알루미늄으로 열방출이 잘되서 아무 무리없어보입니다.
그리고 4k전용 HDMI 케이블을 구입해 연결했습니다. 아래사진
이것도 가격이 좀 나갑니다. 결국 어뎁터 플러스 HDMI 케이블 합해서 20덜러가 넘어갑니다.
결과는 확실했습니다
여러 기기와 TV 두대등 연결하다보니 케이블 세개 어뎁터 2개 이것만해도 50달러가 넘어가고 과거에 실패한 제품들 합하면 100달러 이상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HDMI 케이블들은 문제없이 잘연결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뎁터 없이 바로 연결하면 출력부분에서 열이 납니다..물론 USB단자보다는 크기 때문에 문제가 덜하지만 그래도 화면 노이즈등이 가끔 발생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가급적이면 어뎁터를 사용하는게 확실해보입니다. 최근 구입한 맥미니는 HDMI 출력 단자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4K 전송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몇시간씩 계속 하다보면 열로인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화면 떨림이라도 없이 사용하려면 어뎁터를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제 경험에서 나온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래 마지막 사진에 나온 usb-c 허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래 29달러도 싼 가격은 아닙니다. 저는 할인할때 반가격에 산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많이 비싼 것들이 있는데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비싼 것은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주렁주렁 달아놓으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보입니다.
큰 4K TV로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착오가 있기도 했습니다.
동영상 시청 프로그램부터 컴퓨터 그리고 연결단자까지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물론 운좋게도 시행착오없이 한번에 해결되면 좋겠지만 쉽지않아 보입니다. 최근에 유튜브에 4K동영상들이 많아지고 튼 화면에 이를 보면 다르긴 다르다 정말 시절이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극장에 가본지 오래됐지만 이제 갈필요가 없어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셋톱박스란 것을 이용해 저렴하게 많은 콘텐츠들을 감상하기도 한다는데 아직 1080도 제대로 안나온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조금 더 연구하고 투자해서 좋은 영상을 시청하기 바랍니다.
과거 비싼오디오에 돈 쳐바르던거에 비하면 껌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