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인치 백로드혼 스피커와 18인치 우퍼 라이폴 베이스 2-웨이로 아날로그 액티브 크로스 오버를 이용하여 지난 토요일에 음악을 들어 보았습니다.
라이폴 베이스의 우측 스피커가 아주 낮은 저음 나올 때 덜덜 거리는 진동이 있어 조임 나사를 조인 후 음악을 들었습니다. 베이스 스피커는 50W출력의 반도체 앰프로 구동하였고 12시에서 1시 방향 정도 볼륨으로 들었습니다. 하이와 로우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70Hz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유투브에서 발견한 20Hz 부터 저음이 나는 음원으로 베이스 스피커 저음을 테스트해 봅니다. 20Hz의 저음도 소리가 잘 납니다. 체스키 데모 CD Deep 베이스의 소리가 구분이 잘 되면서 잘 들립니다. 소리의 해상도가 아주 향상되어 6.5 인치 백로드혼에서 듣지 못했던 소리의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아래의 음원은 헨델의 사라방드 연주곡으로 넓지 않은 홀에서의 연주로 콘트라베이스 저음이 저명하게 아주 잘 들립니다. 저음 클래식 테스트 음원으로는 최고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헨델의 사라방드 다른 연주자들의 곡입니다.
클래식의 저음은 제 생각에 40Hz 정도가 최저인 것으로 보이며 베이스 기타 솔로나 최신 가요의 저음은 20-40Hz 저음이 강하게 나오기에 진정한 저음 테스트를 위해서는 최신 가요나 락이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18인치 라이폴 베이스의 입구쪽에서 강력하게 뿜어져 나오는 압력이 연주시에 느껴집니다. 라이폴 베이스는 현재까지 아주 만족스러우며 이를 강력히 구동하는 진공관 PP 앰프를 조만간 자작해 보려고 합니다. 18인치 우퍼 라이폴 베이스는 크기가 아주 작으면서 아주 낮은 저음이 나오고 다이폴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비교적 큰 방의 중앙에 베이스 스피커를 두면 다이폴 고유의 반사음이 없는 저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