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추르소닉 8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만든지 한 6개월 되는 것 같은데 소리가 거칠어서 통안에 흡음제를 넣었더니 들을만해서 한달 정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해서 접어두었습니다. 한 석달만에 다시 들어봐도 별다름없어 생각해봤습니다.
가장 문제는 소리 발란스 입니다. 고음이 조금 강해서 시끄러운 느낌입니다..
제가 오리지널 통안에 있는 저 스피커를 들었을때는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오리지널 통은 귀해서 구하기 힘들고 소리 발란스를 맞추는 방법은 크로스오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보스 101은 4인치 풀레인지 스피커인데 크로스 오버가 있습니다. 작은 스피커이지만 대부분 보스가 그렇듯이 저음쪽이 소리가 강합니다..
소리 발란스가 저음쪽에 맞춰져 있는 게 아닌가..
잠시 크로스 오버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이것은 과거 포노 이퀄라이저를 제작할때와 같은 원리로 저음 고음을 저항과 커패시터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피커 단자에 병렬로 커패시커를 연결해 고음을 어느정도바이패스? 시키는 것입니다.
강박사님과 의논한 결과 제 생각이 정확이 맞았습니다. 물론 크로스오버에 회로도가 있어야할 정도로 복잡한 것들도많지만 일단 실험적으로 0.1 마이크로 0.25 마이크로를 달아봤습니다.
일단 소리 발란스는 맞게 조절됐습니다. 0.25가 적당해보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들어보면서 조절해보겠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람마다 듣는 소리가 다르고 또 공간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간단한 방법으로 소리를 조절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