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로 유명한 다이나코에서는 스피커도 판매했습니다.
사실 덴마크제를 수입해서 판매했다고 하는데...
제가 하나 가지고 있는데 10년만에 들어보는데 소리가 영
소리는 대충 좋아보이는데 문제가 발란스가 영 저음쪽이 약하고 티미합니다. 반대로 트위터 소리는 크게 느껴집니다. 보통은 우퍼에서 거의 모든 소리가 나고 트위터는 아주 고음만 작게 들리는게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
사이즈나 크기 모양은 AR4X 와 유사하지만 전면에 더트가 있는 다른 타입입니다.
그런데 이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생각을 다시해보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점검해보는데 망가진 부분은 당연히 없고 크로스오버가 잘못되면 소리가 나쁠 수도 있다는 말들이 있으니 점검해봤습니다.
크로스 오버라고 하기에는 너무 간단합니다. 싸구려 스피커나 별 다름없습니다...
대충측정해보니 트위터로 가는 핵심부붐인 5uf 캐페시터가 7.7uf가 나오는데 이게 결정적인 결함인지...
콘트롤러에 붙어있는 저항들은 다 2.2옴인데 3.5에서 4옴으로 수치가 큽니다.이것도 고음을 키우는 역활을 하지 않았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회로도는 그려본적이 없는데다 그림자체를 그려본적이 없어 쉽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태블릿과 전자펜으로 수정이 쉬워서 나름 알아볼수는 있을 겁니다.
위의 글을 쓴지가 벌써 2년 가까이 돼갑니다. 오래만에 다시 꺼내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멀쩡합니다. 8인치 스피커 답게 제대로 저음도 잘 나오고 소리도 수준급입니다.
지난번에는 왜? 뭔가 문제가 있어겠지요 아니면 제 귀가 잘못됐거나...아무튼 이게 덴마크제라고하고 유닛을 살펴보니 이게 스캔스픽이라고 나름 지금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싸구려는 아니니 당연히 제대로된 소리가 나는게 정상인데 아무튼 제대로 소리나니 기분이 좋습니다..완제품이고 특별히 손볼곳도 없고 심심해서 꺼내봤는데 딱히 할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