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밴드 4인치를 다른 통으로 옮겼습니다. 역시 종이 박스입니다. 종이 박스에 시험적으로 만들더라도 제조사에서 제시한 규격에 맞추기 위해 많은 종이 박스를 검색해봤습니다. 더러는 비슷한게 있긴한데 주문하면 대량으로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박스 단단한 박스를 잘라서 붙여서 이중으로 좀 단단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제조사에서 제공한 체적과 거의 유사하고 모양도 비슷합니다.
지난 며칠간 계속 들어서 그런지 처음듣는데 바로 소리가 달라진 것을 느낌니다. 저음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제대로된 나무로 제작하면 두배는 좋아질 것같습니다. 지금도 그냥 들을만 합니다만 다른 큰 스피커에 비해 아직도 저음이 부족합니다. 밤에 조용히 듣거나 하는데는 문제없습니다.. 저음 부족한 것 말고는 나름 흠잡을데 없습니다.
차고에 찾아보니 예전에 비디오 장사할때 사용하고 남은 박스가 있더군요 당시에는 한거번에 몇십장씩 주문해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