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리스트
그런데 사실 오랬동안 음악을 들었지만 아직도 리스트하면 낯선 느낌입니다. 그 원인은 별로 많이 들어보질 않아서 입니다. 그런 이유중에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음반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중고시장에서 주로 레코드나 CD를 구입해서 듣거나 FM방송등에서 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리스트가 낯설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이지않다는 의미일 겁니다.
리스트의 음악 피아노곡이 대부분으로 극도로 조용한 부분에서 아주 큰소리를 왔다 갔다하는 데 녹음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음악자체는 극한의 테크닉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한 10년전에 리사 드 라살이라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FM방송에서 듣고 리스트를 좀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재 본격적으로 들어봅니다..
리스트가 대중적이지 않은 이유는 그가 형식을 지키기보단 자신의 기분대로 곡을 끌고가기 때문에 어떤 형식에 익숙한 감상자들에게는 조금 접근이 어려워서 인 것 같습니다...물론 쉬운 곡들도 있습니다. 이런 곡들은 나름 좋긴하지만 리스트의 진면목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듣기 편한 리스트의 곡들을 모은 음반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소리가 좋습니다 이정도면 리스트를 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음반입니다..
여기 모음곡들은 리스트가 다른 작곡가의 곡들의 주제를 기본으로 작곡해서 가끔 친숙한 느낌도 듭니다..
https://youtu.be/kG-ifoLv0Zc
사실 리스트하면 이곡을 들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라이브 녹음 화면 소리 다 좋습니다..
https://youtu.be/w65QgjWH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