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이 첫번째로 발표한 작품은 세곡의 피아노 트리오였습니다. 작품번호 1번 그중에서도 1번으로 op1-1 입니다.
독일 출신의 베토벤은 음악의 도시 비에나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이들 작품들을 한 왕자의 저택에서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발표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참가했던 하이든이 세번째 곡은 출판을 미룰것으 권했다고 합니다. 왜 ? 일설에는 그가 베토벤으로 인해 말년에 자신의 위상을 위협받을까 우려했다는 나름 근거있는 이야기도 남아있습니다.
베토벤은 잠시 하이든에게 음악수업을 받았는데 그가 남긴 감상은 쓸데없는 짓이었다 입니다..참 특이합니다.
베토벤의 첫 작품을 들어보면 하이든의 우아함과 모짜르트의 빛나는 창의성에 베토벤의 힘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으로 대단합니다...
https://youtu.be/g_LlKrHBMhE
연주자들인 아토스 트리오는 잘알려지진 않았는데 나름 연주가 좋습니다.
피아니스트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참가자들의 반주를 담당해서 친숙한 인물입니다...그가 직접 자신의 유튜브 사이트를 제작하고 연주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참가자들의 반주하는 동영상들도 여렀있습니다..피아노 반주가 참 좋습니다.
자신의 연주는 비디오로 카메라 한 대로만 녹화해서 보는 맛은 덜하지만 소리는 나름대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