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너무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러시아 5인조 가운데 한명인 모데스트 무소르기스키의 대표작입니다.
무소르기스키의 화가친구의 유작전시회를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각 작품에서 받은 인상에 각각 곡을 만들고 곡들 사이사이에 프롬나드라는 간주곡을 넣어서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습니다..프롬나드(산책)로 시작해 첫곡이 나오고 프롬나드 두번째곡 이런 방식으로 전람회를 둘러보는 듯한 묘사를 했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들으면 더 좋습니다..아마 다른 버전을 찾아보면 화면에 원래 그림이 나오는 연주도 있습니다. (아래 첨가했습니다)
갑자기 이곡이 듣고 싶어서 찾아보니 상당히 많은 연주가 있는데 가장 소리가 좋은 것으로 골랐습니다. 화면도 좋고 미녀 피아니스트라 더 좋습니다.
라벨이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곡이 더 유명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피아노 독주로 된 오리지날이 더 유행하고 있습니다. 에머슨 레이커 앤 파머라는 영국의 3인조 락밴드가 편곡해서 연주한 특이한 버전도 있어 젊은층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언젠가 한국 드라마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2중주로 전람회의 그림 일부분이 삽입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런 버전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드라마 제작하면서 따로 연주해 넣었나 생각됩니다.. 아니라면 나중에라도 들을수 있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IOEZhogGzI&t=1508s
https://youtu.be/DXy50exHjes
Lise de la salle 리제 드 라 살르
프랑스 피아니스트입니다. 올해 서른살로 한참 활동할 나이입니다.
FM에서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을 들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어로 contemporary 동시대라는 말인데 저만해도 음악을 듣기 시작한지 오래되서 루빈쉬타인 같은 오래된 인물이 친근하지만 지금 한참 활동하는 말 그대로 contemporary 음악가들은 의외로 잘 모릅니다. 다행이 FM방송을 오래 듣고 요즘은 유튜브도 있어서 나름 잘나가는 이들을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화질은 별로인데 볼만하고 재미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U_0QMoe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