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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유튜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좋은 것들 너무 많은데 계속해서 제시되는 한 아이템이 눈에 띱니다.

아르트르 루빈쉬타인의 폴란드 공연실황입니다. 루빈쉬타인은 폴란드 출신의 미국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수많은 대가들 중에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한때는 쇼팽의 전문가다라고 할정도로 그의 쇼팽 연주가 유명했지만 사실 그것은 대중적인 이미지였다고 봅니다. 피아노 음악이 쇼팽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실제로 그는 초창기에는 쇼팽을 별로 연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폴란드 출신 유태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그는 보기 드문 천재에 동시에 시대의 바람둥이였다고 합니다.신기한 인물입니다..

각설하고 그가 고국으로 돌아가 연주하는데 쇼팽이 아니라 슈베르트였습니다. 그것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않은 대작을 ..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B플랫입니다. 저는 이곡을 매우 좋아하지만 자주 듣지는 않습니다. 한시간 가까이 연주하는데 1악장만 25분이 넘는 대작입니다 

연주회를 보면 음악애호가라기 보다는 폴란드 출신의 유명 연주가를 보러 많이 이들이 모였고 이들을 위해선 대중적인 곡을 연주해야 할텐데 루빈쉬타인은 보기드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쇼팽도 연주했을지 모르지만 슈베르트가 한시간 하고 나면 쇼팽연주할 시간이 있을 지...음악은 각자의 취향인데 루빈쉬타인은 귀국연주회에서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는지 모르겠습니다...

 

60년대 흑백 영화인데 소리가 생각보다 좋고 화면도 인상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LTM-Y3dXs4&t=492s

 

image (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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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에이 2019.09.01 00:24
    오늘 본 음악들 가운데
    슈만의 4중주
    https://youtu.be/sM9iSRm97Ws
    프로코피에프 첼로 소나타
    https://youtu.be/lWNiR1BuenY
  • profile
    KDK 2019.09.10 10:46

    저는 Vladimir Horowitz 연주를 많이들어서 (판이 있서서) piano는 Horowitz 다 로 머리에 밖혀 있습니다.


    한동일이 한때는 한국인으로 최고 ---- Cupertino De Anza Auditorium 에서의 독주회 에 갔었습니다.
    물론 한국인이 많이 왔습니다.
    앙콜에 보통 많이들 아는 곡을 처주는데 저는 알지도 못하는 어려운곡을 첬습니다.
    Piano 를 좀 아는 친구말로는 모두가 잘아는 곡을 치면 만일 틀리게되면 금방 알아 내기 때문에 못첬슬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 ?
    엘에이 2019.09.10 13:09
    호로비츠가 모스코바 귀향 연주회는 말 그대로 전설 또는 신화처럼 기억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호로비츠는 그명성에 비해 특별나지가 않다입니다.
    그는 전성기가 30 40년대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그 누구도 그의 테크닉과 힘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특별난 연주가였다고 합니다.
    라프마니노프와 평생 친구로 지냈다고 하는데 라프마니노프는 그에게 자신의 모든 작품의 편곡 권한을 넘길 정도로 그를 신뢰했다고 합니다...괜히 유명한게 아니였습니다.
    호로비츠의 젊은 시절 연주 그 당시는 녹음 기술이 형편없기 때문에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는게 안타깝습니다...
    한동일이란분은 제 어린시절에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연주는 한번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나중에 찾아서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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