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음악 장르 중에 현악 4중주는 나름 전통있고 작품도 많은 분야입니다.

작곡가들은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서 이장르에 작품들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든부터 모짤트 두사람은 작품들도 훌룡하지만 베토벤이 그 정점을 찍었다고 볼수있습니다. 15곡정도 남겼는데 작품의 구성과 내용이 좀 무겁고 특히 후기 작품들은 지루할 정도로 진지해서 듣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저도 한곡 전체를 다 기억하는 곡은 없습니다. 그만큼 듣다 말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슈벨트 작품은 죽음과 소녀라는 유명한 곡 말고는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음악적으로는 높이 평가받지만 대부분의 곡들이 나름 진지하고 나쁘게 말하면 지루한 측면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현악 4중주들을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Dover 4중주단이 연주하는 베토벤입니다. 아마 음반 선전용으로 1악장만 녹화했는데 베토벤 초기 작품이라 지루함은 덜하고 시작 분위가가 압권입니다.

https://youtu.be/vn3OdaQtSNY
 

 

전곡을 들을 만한 다른 연주는 슈벨트와 쇼스타코 비치입니다. 두 사람 모두 10곡 이상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제가 현악 4중주 전집 CD가 있는데 아직 다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비디오 상태가 조금 어둡지만 좋습니다...

https://youtu.be/_besAgmU87s

 

슈벨트는 역시 비극적입니다..비올라 여성 연주가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https://youtu.be/piIet7QVLGA

 

그밖에 연주들도 여럿 있는데 오디오 상태가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