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10곡이 있는데 모든 곡이 들을 만하고 뛰어납니다.

처음 클라식 음악을 들을때 누구나 아는 운명 교향곡이나 합창 교향곡과 같이 장대한 곡들을 접하게 되면서 베토벤에 대한 이미지가 철학적인 음악가로 굳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기에 완전히 귀가 들리지않는 비극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스토리 등등 

하지만 베토벤의 이 소나타들을 들어보면 완전히 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됩니다.

낭만이 무엇인지 감성이 무엇인지 음악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크로이첼 소나타를 들으면 이게 고전음악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들어보려고하는데 유튜브에 제대로된 녹음이 별로 없습니다..바이올린 대가들의 연주는 하나같이 소리 상태가 나쁩니다.

 

최근에 올라온 한수진의 연주는 소리와 연주가 너무나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mFEU7xhIo

 

앞서 소개한 클라라 불츠가 피아노를 담당한 연주도 뛰어나고 영상도 아주 볼만합니다.

https://youtu.be/AoElzvG3uKY

아쉽게도 둘다 1악장만 올라와 있습니다.

 

소리가 아주 좋은 전곡 연주가 있습니다.

스페인의 젊은 연주자들인데 실력도 좋고 무엇보다고 영상과 녹음상태가 아주 좋습니다..바이올린 소리는 이렇게 나야하는데...

https://youtu.be/4_PjhuFiw8A

 

 

좋은 연주가 하나 더 있는데 영상이 카메라 한대로 좀 아쉽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wKmr4u66N4&list=PL94BFFA5FDB036D91&index=2&t=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