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에도 설이 엄청많습니다. 아이들러로 만들어져서 덜덜거리는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는데도 묵직해서 좋다는 게라드 턴테이블부터 여러가지 많습니다. 테크닉스 1200mk2는 저도 한대 가지고 있지만 디제이 버전이라서 뚜겅이 없고 수동이라서 불편해 쓰지않고 있습니다. 벨트 드라이브가 진정한 소리가 나오다고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80년대에 나온 일제 모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제품을 사용하면 무난합니다. 나름대로 당시에는 비싸게 판매되고 보통 벨트 드라이브 보다도 진동도 적고 인기가 적어서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벨트 아니면 폼이 안난다고 생각하면 벨트를 써야하는데 골동품 수집으로는 AR벨트 드라이브를 한대 가지고 있으면 소장가치가 좋습니다. 게라드 토랜스 등은 값이 너무 비쌉니다.

사실 테크닉스 1200mk2도 명품이란 이름 때문에 값이 비싼 편입니다. 다른 테크닉스 다이렉트도 못지않게 좋습니다...반값도 안합니다.

테크닉스 아니라도 데논이나 파이오니어 산수이 제품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자동기능이 많은 것들은 고장나서 오작동할 확율이 높습니다. 수동이거나 오토 스타트와 리버스 정도만 되고 수동 겸용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게가 좀있어야 되고 속도가 맞는지 위아래로 흔들림이나 진동이 없는지 잘 살펴야합니다. 동축이 휘거나 중심이 않맞아 흔들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모양은 깨끗하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