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입니다.
작년에 중고로 10달러주고 구입한 소니 헤드폰과 같은 미니 사이즈이고 소리도 유사하지만 조금 개선된 느낌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입한 제품은 별 불만없이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울때나 조용히 그리고 크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게 헤드폰의 강점입니다. 특히 크게 들을 때 디스토션이 적어서 오케스트라 곡 같은 대편성에 더욱 좋습니다. 스피커로는 체감하기 힘든 다른 영역으로 보입니다.
사이즈가 비슷해 보이는 제품을 하나 더 구입한 이유는 배터리 시간이 35시간까지라고 해서 입니다.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드폰은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유선과 다름없는 사운드를 내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이어폰은 아직도 기술 발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새제품은 새거같은 중고로 22달러에 이베이에서 샀습니다. 충전한 상태로 도착했는데 서너시간들었는데도 아직도 완충상태라는 메시지가 들립니다. 먼저 제품은 5시간 정로로 알고 있습니다. 몇배차이가 나니 그만큼 편리해졌습니다. 소리도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은 개선된 느낌입니다...
소니 제품을 계속 사는 이유는 하이엔드가 아닌 경우, 소니 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기술 축적과 보편적인 사운드 그리고 저렴한 가격 ..판매량이 많아 새거같은 중고도 많습니다.
전세계 헤드폰 판매량의 절반이상이 소니라고 합니다. 최근 300달러정도하는 소니 1000 시리즈 헤드폰이 크게 히트친 결과로 하위제품들도 소니가 강세로 보입니다. 제가 들어도 이정도면 음악감상용으로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베스트 바이에서 40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에서도 헤드폰을 시작했는데 가격이 700달러가 넘습니다. 애플이 헤드폰 전문회사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보입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전문가들이 이제품의 소리가 높게 잡아 200달러짜리 정도도 안된다고 합니다. 장점이 있는데 마이크가 좋아서 통화품질이 좋고 외부소리 듣기 모드가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애플 매니아들은 어찌 생각할지.. 큰 헤드폰을 무겁게 쓰고 덜 떨어진 소리를 듣기 위해 700달러를 지불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