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카라얀이 나오나 지휘자 클라우스 마켈라

몇년전 유튜브에서 쇼스타코비치의 교항곡 연주를 보는데 젊은 지휘자가 무대로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안경을 낀 모습이 쇼스타코비치와 너무 닮았습니다. 댓글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상당히 젊어보인다는 인상이었는데 지금은 이 지휘자의 연주영상 들이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됐는데 알고보니 클라식 음악계에서는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7세라고 하는데 핀란드의 오슬로 필과 파리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년뒤부터는 암스테르담 콘서트 오케스트라도 상임을 맞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명 지휘자들이 보통 30대는 되서야 자리잡기 시작하는데 이미 20대 중반에 3개의 오케스트라에 상임이라는 자리에 오르는 것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음악을 처음 들는 초심자들이 카라얀의 사진을 보고 음반을 구입하듯이 이제는 마켈라가 클라식 음악 부흥에 새로운 주자처럼 보입니다. 과거 카라얀과 번스타인처럼 그런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klaus+m%C3%A4kel%C3%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