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소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

by 엘에이 posted Ma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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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고 합니다 

한국 여성 연주자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남성은 있었다는 이야기인지? 제 기억으로는 없는 거 같은데

도이치 그라모폰과 음반을 낸 한국인들은 많지만 전속계약을 했다는 이야기는 처음들어봅니다.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계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우선 도이치 그라모폰은 세계 최고의 클라식 음반 레이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EMI 나 런던 네덜란드 필립스 등 대형 음반사들도 있고 도이치 그라모폰보다 규모도 훨씬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들은 팝음악 음반판매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클라식분야만 따지면 도이치 그라모폰이 세계 최대가 아닐까 제 짐작입니다.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음반을 많이 내지 않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했다는 것은 클라식 음악 연주자로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앞으로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더 많이 이름이 알려질 겁니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음반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봄소리는 2015년도에 비야프스키 콩쿠르에서 2등을 했는데 인기는 1등보다 더 좋았습니다. 당시 공연을 지켜본 쇼팽콩쿠르 우승자 라파우 블레하츠는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내 피아노와 이중주 작업을 함께하자고 제안했으면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반이 나오고 공연도 이어갔습니다. 작년 봄에 이곳 엘이이 남쪽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서 제가 티켓을 구매했었는데 취소됐습니다.

그때만해도 그녀가 유명하지 않아서 소규모 공연장이었는데 ...

라파우 블레하츠는 2005년도 쇼팽콩쿠르 우승자로 정상급 유명 피아니스트입니다. 

비야프스키 콩쿠르에서 김봄소리의 연주를 들어보면 당연한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연주는 더빙한 것으로 보이는데 두 사람이 함께한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 가운데 한곡입니다...

https://youtu.be/_vKZFBGiB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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