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잔나

by 엘에이 posted Jan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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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또래 분들은 진추하라는 가수를 기억할 겁니다.

진추하2.jpeg

 

1976년쯤 한국을 강타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진추하와 한국배우 이영하가 출연한 홍콩 한국 합작 영화였습니다. 사랑의 스잔나

두 남녀가 사랑하다 여자가 불치병에 걸려 죽는다는 심파영화인데 당시 젊은 층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대단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특히 주제곡 One summer night은 정말 라디오에 너무 많이 나와서 영어가사인데도 다 외울정도였습니다...

https://youtu.be/IMM0wGUl_iI

 

저는 물론 영화도 노래도 별로였습니다. 특히 영화는 제수준에 안맞았고 노래도 비틀즈 엘비스 이런 락음악에 심취해있던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몇년뒤 제가 성인이되고 tv쇼를 보는데 진추하가 나와서 피아노를 치면서 영화에 삽입된 Graduation을 생방송으로 불렀습니다. 그 미모와 가창력 그리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대단해보였습니다. 훗날 레코드를 사서 한국서 들어봤는데 목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노래도 음악실력도 미모도 대단했는데 얼마활동 안하고 대만의 재벌과 결혼해 은퇴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cmE88BIRsIg

 

최근 우연히 유튜브에서 진추하의 모습을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 30년 기념으로 10여년전에 한국 TV쇼에 출연한 모습입니다. 나이가 50정도인데 아직도 이쁩니다. 같은 노래를 부른 남자 가수는 30년전 영화에서보다 더 멋있어 보입니다.

사랑의 스잔나가 추억의 스잔나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vVcG9Rs1kkU

 

https://youtu.be/xeM_HglHp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