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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Lab

2017.05.26 21:50

Revisit 845

KYJ
조회 수 810 댓글 48

 

 

DSCN0571.JPG

 

 

Revisit 845

 

High End Audio에서 845는 너무나 유명한 진공관이다.  PP나 싱글 형태 모두 많은 제작사들이 제품을 내 놓았고 많은 자작인들이 이 진공관을 가지고 오디오 암프를 만들었다.  나 또한  PP와 싱글 모두를 만들어 보았고 그동안 만들었던 암프를 해체하고 새로운 회로로 다시 만들기를 반복했었다.

 

845 암프 제품들은 대부분 고가이다.  진공관 자체가 대형관인데다가 양극에 고압이 요구되고 구동전압 스윙이 비교적 높아서 구현이 까다롭다는게 그 한 원인이 될 수 있겠다.  또 다른 원인은 아마도 제품의 특성상 그리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고 대부분 수제품이 되어 고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하여튼 845 암프는 흔히 미화로 수만불을 호가한다.  845류의 진공관으로 211이 있는데 특성이 약간 상이하기는 하지만 역시 고압이 요구되고  211제품 역시 대단히 고가이다.  845에 비해 211은 증폭율과 양극저항이 크다.  증폭율이 커서 구동에 요구되는 전압스윙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구동단 설계는 그리 어렵지 않다.

 

845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211을 택할 것인가는 아마도 구동상의 어려움과 출력 트랜스 설계의 어려움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울 것인가를 선택하는 문제로 귀착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845를 선택해서 출력트랜스 설계를 완화하는 쪽을 택했지만 옹가꾸 암프를 만든 곤도는 211을 선택하여 구동단 구현의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있다.

 

동작하는 암프를 해체하고 새로운 회로를 시도하게 되었는가?

 

그 주된 이유는 구동단에 있다.  또 다른 이유는 packaging 문제이다.  현재로 이 암프는 너무 크고 너무 무거워서 크기와 무게를 줄여보자는 데에서도 새로 제작하려는 동기가 있었다.

 

현재 상태로 나의 845 싱글암프는 샤시만 18인치(457mm) x 19인치(482mm) X 8 인치(203mm)이고 여기에 845를 장착하면 암프가 차지하는 부피가 상당하게 된다.  무게는 정확하 달아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100파운드가 넘을 것이다.

 

대부분의 무게와 부피는 전원부에 기인한다.  막대한 크기의 출력트랜스 2개 (Magnequest FS-100), 출력트랜스보다도 더 부피가 큰 거대한 오일 캪 (80uF, 1200V)2개 , 고압용, 저압용, 그리고 A 전원용 트랜스들, 그리고 고압을 위해 직열로 연결된 10개가 넘는 전해콘, 그리고 2개의 정류관들이 대부분의 부피를 차지한다.  물론 대형 출력관 덕분에 출력관 소켓 또한그 부피가  만만치 않다.  여기에 이회로는 입력트랜스를 사용하여 그만큼 부피와 무게를 더하였었다.

 

그러나 암프의 팩키징은 어디까지나 이차적인 문제이고 드라이버 단의 출력파형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재 설계를 작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FS-100출력트랜스를 GM70 Single 암프에 차출당했기 때문에 출력트랜스를 새로 구입하거나 제작해야 하게 되었다.

 

845와 같은 대형관들은 그릿드 회로의 저항이 크면 바이어스가 불안정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고정바이어스의 경우 845는 500Kohm(?)를 넘지 않도록 경고문이 붙어 있다.  관내의 잔류개스로 인한 양이온이 그릿드 전류를 생성하여 그릿도 회로의 저항이 크면 그 양단의 전합강하가 그릿드 바이어스를 불안정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RC 결합을 하는 경우 그릿드 저항을 50Kohm 정도로 줄이고 1uF정도의 고용량 카풀링 캪을 쓰는 경우도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 결합을 선호한다.  이 경우 그릿도 회로의 직류저항은 수백옴을 넘지 않는다.

 

나의 경우도 입력트랜스를 사용하였었다.  다만 드라이브 전압이 150V 피크로 비교적 높은 전압이 필요한데 사용한 룬달 입력트랜스의 경우 이정도 고압 출력일 때 정현파 출력파형이 둥글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상당한 고조파 찌그러짐이 발생한다는 증거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싱글암프회로에 사용하여 온 직결회로로 드라이버 단을 교체할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암프를 새로 조립하여 크기와 무게를 대폭 감소시켰다.

 

회로 설계

 

회로 구조는 앞서 필자가 발표했던 다른 싱글 암프들과 동일하다.  캐소드 접지, 직결 2단 증폭단을 뒤이은 CF단에 RC 카플링을 하고  이를 출력단에 직결한 회로다.  따라서 카풀링 캪은 하나 뿐이다.  여기서는 845 출력관이 대단히 큰 전압스윙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큰 전압스윙을 낼 수 있는 드라이버 관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초단에는 소련제 4극관 6E5P를 3결하여 사용하였고  두번째 단과 CF 단에는 6BL7을 사용하였다.  이 관은 맥인토시 MC350에도 드라이버 관으로 사용되었었는데 상당한 전압스윙을 낼 수 있다.

 

6E5P 3결은 직선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호기심으로 사용하여 보았는데 여기에는 6DJ8, 12AT7, 4BS8, 등등 그 어느 관을 써도 무방하다고 본다.  다만 여기서는 직선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부하에 10K ohm의 부하저항과 함께 20mA CCS를 삽입하였다.

이 초단과 직결하여 6BL7반쪽 3극관으로 캐소드접지 증폭을 하고 있는데 다음단의 CF 단은 이득이 1이하임으로 필요한 전압스윙은 이 단에서 실현해야 한다.  처음 시도에서는 이곳 플레이트에도27Kohm 부하저항과 함께 20mA CCS를 삽입하였었지만  이 CCS는 테스트 도중에 문제를 일으켜 제거하였다.

 

이곳 B 공급 전압은 출력관에 공급되는 1000V가 넘는 고압을 약간의 추가적인 디카풀링 회로를 거쳐 공급하였기 때문에 공급전압 만도 거의 1000V에 육박한다.  전단과의 직결로인해 이 단의 캐소드 전압은 185V를 상회하고 풀레이트 캐소드간의 전압을  275V 정도로 잡아도 풀레이트에 걸리는 전압만도 460V가 넘는다.  여기에 부하저항의 전압강하가 500V를 넘으니 공급 전압은 950V를 훌쩍 넘는다. 

 

첫 삽질과정에서 전원을 넣는 순간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들어났다.  즉 4개의 CCS를 하나의 히트싱크에 모두 장착했는데 운모 절연체가 고압을 이기지 못하여 방전을 일으킨 것이다.  히트 싱크는 접지되어 있으니 이 운모 절연체의 양단에 거의 1000V가 걸려 있게 되어 육안으로도 방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이곳에는 CCS를 삽입하는 것은 포기하기로 하였다.

 

일단 CCS를 제거하고 실험한 결과 드라이버 단의 전압스윙은 +-200V 피크, 즉 400V 피크투피크의 깨끗한 정현파 출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 사용하던 CCS는 칩이 망가져서 이를 새 칩으로 교환하고 67mA CCS로 개조하였다.  원래 출력관 캐소드(여기서는 필리멘트)는 10옴 전류 측정용 저항을 통해 접지시키기로 했었는데 출력관 풀레이트 공급 전압이 예상보다 높아서 바이어스 전압을 기존 -120V 가 아닌 -170V혹은 더 깊게 잡아야 하는데 그 대신 이곳에 67mA CCS를 삽입하기로 하였다.  -120V 바이어스라면 채널당 150mA 이상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정류관이 견디지 못한다.  출력관 그릿드에 걸려있는 -120V 내외의 전압을 그대로 두면 거의 50V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출력관 캐소드 (여기서는 필라멘트)에 CCS를 삽입해도CCS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기에 층분한 동작전압이 걸리게 된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이곳에 CCS를 삽입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120V의 바이어스 전압은 충분치 못하여 출력관에 과전류가 흐르면서 전원 휴즈를 두개나 태워 먹었었다.  출력관 캐소드( 즉 여기서는 필라멘트) 회로에 CCS를 삽입하니 바이어스가 자동적으로 잡히게 되어 여러가지로 편한 점이 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완성된 최종회로도를 그림1에 보였다.  고압 정류에 정류관을 채용한 것은 정류관을 선호해서가 아니라 전압강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사용한 고압용 전원트랜스가 1000V정도의 AC가 나오기 때문에 실리콘 정류기를 사용한다면  출력관 풀레이트 공급 전압이 너무 높아져서 (거의 1500V 정도) 위험부담도 크다고 생각하였다.  원래 회로에서는 저압, 고압 모두 정류관을 사용했었지만 이번에는 저압정류에는 모두 정류기를 채용하였다.

 

조정과 삽질

 

조립과 배선을 끝내면 전원을 넣기 전에 각 부분을 순차적으로 확인을 해나가는게 좋다.  우선 B전원을 공급하기 전에 히터와 필리멘트 전압부터 확인한다.  모두 직류를 공급하고 있는데 정류과정에서 상당한 전압상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히터 전압이 정격이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약간 낮은 것은 문제가 없지만 높은 경우는 정류회로에 저항을 삽입하는 식으로 정격에 맞추어 주어야 한다.  전압 증폭단의 히터 전압이 과대하게 높으면 암프가 소란스럽게 들린다.

 

이 암프의 경우 6BL7의 히터 전원은 전압이 부족하게 나온다.  중국제 트로이달 ANTEK 트랜스는 내부저항이 크다는 느낌이 든다.  6.3V 3A 정격의  권선을 2개 병렬로 해서 사용하였는데도 6BL7 2개의 히터 전원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  이 부분은 정격전압 보다 낮은 전압이 공급되었다.  6E5P 2개의 히터전압은 한국제 트랜스에서 공급하는데 정격전압 보다 약간 높게 나와 0.2옴 저항을 삽입하여 정격에 맞추어 주었다.

 

다음 초단과 CF드라이버단에는 같은 B 전원을 공동으로 공급 받고 있으니  일단 정류관을 빼둔 상태에서 이 두 관의 동작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그런데 초단관 부하저항 (CCS를 제외한) 양단의 전압을 재서 이 부분의 전류를 계산해 보니 24mA가 되었는데 이는 CCS로 20mA가 되어야 하니 정격보다 많이 흐르고 있다는 말이다.  반면 초단관 캐소드 전압을 재 보면 1.35V로 캐소드 전류는 10mA가 약간 넘는다.  전류가 어디론가 새고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초단과 두번째 단이 직결이고 두번째 단의 풀레이트에 전원공급이 없다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두번째 단의 풀레이트 전압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두번째 단의 그릿드에는 초단의 풀레이트 전압 (거의 150V)이 걸리게 되니 이 그릿드는 마치 플레이트처럼 동작하게 되고 이 두번째 단은 2극관으로 동작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단의 캐소드 전압을 재 보니 거의 140V 가깝게 걸리고 있다!  이 직결회로를 잠시 떼어두고 다시 동작시켜 보니 초단의 풀레이트 전류는 예정대로 20mA 정도가 흐르고 있다.

이 암프는 삽질과정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암프 회로의 샤시가 너무 협소한게 무엇보다도 트라불 슈팅에 많은 애를 먹게한 원인이다.   이 암프 회로에는 채널당 3개씩 모두 6개의 CCS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 2개와 4개가 각각 하나의 히트싱크에 장착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처음에는 두번째 증폭단 풀레이트에 삽입했던 20mA CCS는 절연문제로 제거하였고 이를 67mA CCS로 개조하여 출력관 캐소드에 삽입하였다.

 

드라이버단 동작 측정.

 

먼저 고압 B 전압은 1000V가 넘어 내가 가지고 있는 테스터로는 그냥 잴 수 없어 중간지점을 재 보았다.  554V 가 나오니 B1 전압은 1108V 인 셈이다.  B3 전압은 여기서 대략 100V 강하시켜서 공급하였으니 1000V 정도가 되는 셈이어야 하는데 별도로 잰 값과는 잘 일치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테스터가 싸구려 중국제라 그런지 측정값의 정확도는 보장할 수 없다.

하여튼 각 부의 잠정적인 측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V1 풀레이트 (145, 141) 캐소드 (2.35, 2.3)  B2 공급전압 424V

V2풀레이트(464, 493) 캐소드(162, 157)   부하저항 37Kohm 양단 전압 (657, 629)

V3풀레이트(191,191) 캐소드(-121, -132) 그릿드(-144, -154)  C전원 공급전압 (-446)

여기까지는 출력관을 뽑아 놓은 상태에서 잰 값이니 출력관을 장착하면 고압 B 전압은 어느정도 감소할 것이다.  그리고 괄호안의 측정값들은 각각 R, L 두 채널 의 값이다.

 

이 상태에서 (샤시를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Left채널에 0.4V pp 입력에 175V pp 출력 (1KHz 정현파)을 얻었으니 드라이버단의 총 이득은 180/0.4 = 437(약 53dB)배가 된다.  예상보다 이득이 큰데 이는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회로가 바뀌었지만 전에 재 보았을 때는 초단관에서 27배, 두번째 던에서 11배로 전체 이득이 324배이고 CF 단을 거치면 이보다 작아져야 한다. (300이하)  육안으로 보았을 때 출력 전압은 400V pp를 넘겨도 정현파의 찌그러짐을 관찰할 수 없었다.  이 점에서는 설계 단계에서 설정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본다.  이 전에 사용한 룬달 입력트랜스는 최대 360pp를 낼 수 있다고 하지만 300 V pp만 넘겨도 상당한 찌그러짐을 관찰 할 수 있었으니 새로 만든 드라이버단이 훨씬 우수해 보인다.

 

한편 6BL7의 경우 V2 는 플레이트-캐소드 전압이 300V가 채 되지 않고 전류는 18mA 가 못되니 양극 손실은 5.4W 가 채 되지 않는다.  V3는 300V가 약간 넘고 전류는 20mA 정도이니 여기서는 양극 손실이 6W를 약간 상회할 것이다.  6BL7은 두관을 동시에 동작시킬경우 허용손실이 12W이니까 현재의 동작상태는 허용범위 안에 있다.

 

일단 이 시점에서 드라이버 단의 주파수 특성을 잠깐 살펴보았다.  이 측정은 0.2 uF의 캪을 연결하여 직류를 차단한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니 실제 특성은 이보다 약간 좋을 수 있다.  V1 플레이트에서는 4V pp 출력일 때 1dB 감쇄점이 50KHz, 2dB 감쇄점이 85KHz, 3dB 감쇄점이 115KHz로 관찰되었다.  V2, V3 플레이트 에서는 출력을 80V pp로 맞추어 놓고 측정하였는데 1, 2, 3 dB 감쇄점이 각각 50KHz, 82KHz, 108 KHz로 관찰되었고 V3 캐소드, 즉 CF단의 출력은 1, 2, 3dB 감쇄점이 각각 60KHz, 82KHz, 115KHz로 관찰되었다.  여기서 CF단의 주파수 특성이 그 전단보다 약간 좋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마도 CF 단의 100% 피드백 효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정도의 주파수 특성이라면 특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또 특히 나쁘다고도 볼 수 없다고 본다.  싱글 암프의 드라이버 특성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계속)

 

845S_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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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6 22:47
    회로도 중에서 출력트랜스 부분은 오류입니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출력트랜스 제작에 대해서는 다시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니 출력관 캐소드 회로에 바이패스가 빠졌네요. CCS (그러니까 Y 터미날)과 그리운드 사이에 바이패스 캪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270uF/200V 전해와 1.8uF 필름 캡을 병렬로 하여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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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7 00:03

    직결 회로를 이용한 854 싱글 앰프 개조 작업이 읽는 저도 아주 짜릿합니다.

     

    초단 6E5P 설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동작포인트가 160V, 20mA, -2.4V 로 정하셔서 12.5K 플레이트 로드 저항에 20mA의 전류가 흐르면 250V 전압 강하가 있습니다. CCS @ 20mA 로 인한 전압 강하를 20V 로 하면 공급 전압은 캐소드 전압까지 고려 432.4V가 됩니다. 초단간 다음 단의 그리드 전압은 162.4V 가 됩니다. 6E5P 커브 트레이서 측정 자료를 보니 동작점이 측정 진공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45V, 20mA, -2.4V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초단 6E5P에 공급하는 전압은 417.4V 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박사님의 회로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질문은 CCS로드면 플레이트 부하로 충분할 것 같은데 저항 로드가 따로 필요할까요?

     

    일반적인 400V 이내 B 전압의 출력관 앰프에서 초단관 동작점을 5mA내의 전류가 아닌 20mA 이상의 고전류로 동작점을 설정하는 경우 부하 저항에 의한 전압강하폭이 아주 커 출력관에 공급하는 전압 보다 초단관 공급 전압이 아주 크게 됩니다. 이때 CCS를 사용하면 공급 전압이 아주 낮아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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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7 16:46
    박사님께서 직진성을 더 개선하기 위하여 저항 로드와 CCS 로드를 같이 사용한다고 본문에서 언급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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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7 21:06
    이지오디오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진공관은 원래 그리 정확한 소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진공관에 따라서 동작점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개된 진공관 특성 곡선들은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이고 평균치이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나는 일은 다반사로 있습니다. 그러니 그때그때 주어진 진공관에 맞추어 써야 합니다.

    또 한가지 풀레이트 부하에 CCS와 저항을 함쎄 쓴 것은 CCS의 손실을 줄여주어 CCS의 온도 상승을 줄여주자는 의도입니다. CCS만 써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CCS 에서 200V 정도의 전압강하가 일어나고 20mA의 전류가 흐르면 4W의 전력이 CCS내에서 소모되어야 하니 히트싱크가 커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항부하를 함쎄 달아주아 CCS 양단의 전입강하를 줄여주자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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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7 21:39
    아, 발열측면에서 하신 조치였군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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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7 00:22

    이전에 박사님께서 올려주신 글 중에 고전류 동작점의 경우 소리가 더 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박사님이 아시는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고전류의 경우 로드라인에서 직진성이 더 우수해 소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드리이브단을 설계하고 있는데 초단 20mA 이상의 전류의 경우 저항 로드는 전압 강하 폭이 커 전원 설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CCS 로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Gm 진공관 중 낮은 전류에서의 동작점을 보기 위해 커브트레이서 재 측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초단관 고전류 동작점이 직진성 및 최저 AC 전류가 올라가는 점(밀러 캐퍼시턴스 극복)이 좋은 소리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소리에 더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박사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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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7 21:19
    기억을 잘 하십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는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동작점의 전류를 너무 줄여주면 아무래도 진공관 특성의 직선성이 나쁜 부분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 이야기를 하신 분은 전기 공학을 정식으로 배운 분이 아니고 현장에서 오랫동안 진공관을 만져보신 분으로 순전히 경험에서 하신 말씀이고 나도 동감했습니다. 그 양반 말씀은 드리이버단의 양극전류를 너무 작게 잡아주면 소리가 엷게 들린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엷다"는 표현은 다른 말로 설명하지 못하겠는데 이해가 감직도 합니다. 트랜지스터 초기 암프 중에 채널당 60W 짜리 다이나코 암프가 있었습니다. 2N3055를 채널당 2개 사용한 암프인데 20KHz 방형파 특성이 내가 가지고 있던 마크레빈슨 솔리드스테이트 암프보다 더 깨끗히 재생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스피커를 물리고 소리를 들어보면 정말 엷은 소리가 납니다. 전혀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 출력단의 로딩현상에 대해 좀 덜 센시티브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출력단 그릿드 회로에서 약간의 전류가 흐르더라도 신호 파형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공급해 줄수 있는 능력이 있겠지요
  • profile
    KDK 2017.05.27 11:13 Files첨부 (1)

    hhllc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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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BA5의 진공관의 경우 3Vpp 입력에서 1mA, -2V 바이어스 와 5mA, -2V 바이어스 를 비교하였습니다. 로드는 50Kohm 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전류가 5배인 5mA, -2V 일 때 Lf 값이 작아 직진성이 더 좋습니다. 전류가 높은 경우 직진성이 더 좋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6BA5-comparison-50K-Lf.jpg

     

    저전류에서와 고전류에서 전혀 다른 진공관처럼 보인 경우가 6KE8 입니다. 제 추측에는 저전류의 경우 양극저항이 커 덜 세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mu 값이 커지게 됩니다. 고전류가 되면 양극 저항이 작아지면서 많이 세워 지기에 mu 값이 작아지게 됩니다.

    6KE8-특성.jpg

     

    6KE8-저전류.jpg

     

    커브 트레이서가 없다면 제일 아래와 같은 자료는 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금동 2017.05.27 16:32

    또 하나의 대작이 나오고 있군요.  출력은 또 얼마나 나올지,  소리결은  또  얼마나 좋을 지 기대가 많습니다.  작년보다  앰프가 두 대나  추가 되었으니 또  청음하려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부산보다 더  먼 곳이라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후속기  기대하겠습니다. 

  • ?
    KYJ 2017.05.27 21:38
    이 암프 역시 출력트랜스가 문제입니다. 출력은 양극전압이 비교적 높아서인지 20W는 나옵니다. 8옴 로드에 18V 피크가 나오니 18*18/16 =20.25W가 됩니다.
    출력트랜스를 2가지 만들어 보았는데 둘 다 모두 만족할 정도가 못됩니다.
    하나는 비교적 덩치가 있는 EI코아 (UTC의 50W 출력트랜스를 분해해서 빼낸 코아)를 사용하였고 다른 것은 자로 단축한 KD128 코아를 사용했습니다. 저역은 아무래도 덩치가 있는 EI 코아 쪽이 좋은데 고역은 R 코아로 만든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둘 다 모두 고역의 주파수 특성에 골짜기가 보입니다. 이런 골짜기 때문에 10KHz 방형파 특성이 엉망으로 나옵니다. 다만 주파수 특성은 그리 나쁜편은 아닙니다. R코아의 경우 저역 1dB감쇄가 10Hz이고 고역은 거의 50KHz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역에서 정현파 파형이 찌그러지지 않고 나올 수 있는 최대 출력이 너무도 작다는 점입니다. 10Hz, 20Hz 정도에서는 1W 수준이고 30Hz 에서도 3,4W 수준입니다. 다만 1W에서 측정한 주파수 특성은 20-20 평탄합니다. 사실은 고역에서 거의 45KHz까지 평탄한 정도입니다.
    한편 출력파형을 거의 20W 출력이 되도록 맞추어 놓고 보면 정현파가 상당히 심하게 비대칭이 됩니다. 한쪽은 뚱뚱해지고 다른 한쪽은 좀 뾰족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845의 특성곡선을 보고 로드라인을 그려보면 왜 그렇게 되는지 당연하게 보입니다. 이런 파형은 상당한 고조파가 함유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청음을 해 보면 그럴듯 합니다.
    다른 암프에서 약간 빽빽하게 들리던 패시지도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오래 들어 본 것이 아니니 좀더 들어보아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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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7 21:41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방문하십시요. 환영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여러분이 미 서부관광을 함께 오시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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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3월에 서울에서 열렸던 서울 국제 오디오쇼에 제일 인상적인 스피커가 그리폰의 "Mojo S" 입니다. ABsolare 845  싱글 인티 앰프에 들었던 소리가 제일 기억이 남습니다. 845 진공관이 명관임에는 틀림없고 박사님의 정말 멋진 앰프가 탄생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ABsolare 사진은 PP 모노블럭입니다. mojo-S.png

     

    Absolare PP monoblock.png

     

     

    Mojo S-Absolare S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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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8 21:29
    신품 2만 유로, 중고는 5000여불에서 8천불 정도? 크기로 봐서는 비싼 스피커입니다. 초저역은 잘 안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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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9 01:00
    스피커 드라이버가 3개인 북쉘프 타입 스피커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너무 자연스러워 놀랐습니다. 저음은 초저음은 아니지만 중역 및 고역과 아주 잘 밸런스 되어 마치 혼 스피커 처럼 너무 편안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런 저역이 나는, 중역 및 고역에 밸런스를 잘 맞춘 스피커를 보지 못했는데 이번 오디오쇼에서 발견했습니다. 스피커 인클로져의 설계가 아주 특별한 것 같습니다.

    저역은 Seas 6인치 2개 우퍼로 미드 및 베이스를 구현합니다. 스피커 방식은 포트 리플렉스형 베이스입니다. 저음은 37Hz(-3dB)로 사양은 일반 북쉘프 스피커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저역이 잘 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중역, 고역과의 밸런스가 아주 휼륭합니다.

    트위터는 문드로프의 AMT(Air Motion Transformer) 드라이버로 고역이 40kHZ(-3dB) 까지 재생이 됩니다. 소리가 좋게 느낀 이유가 저는 앰프와 소스도 한몫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Absolare 845 싱글 인티앰프로 구동했고 소스는 LP 소스입니다. LP소스는 CD와 달리 16kHZ-45kHz 정보가 재생되기에 LP 특유의 편안함, 공간감, 디테일, 다이나믹을 느낀 것 같습니다.

    100th 싱글 앰프가 고역이 너무 찰랑거리고 좋다는 생각을 이번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845 싱글 바이올린 소리도 아주 좋다고 말씀하셔서 DHT의 소리가 특별한 점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profile
    KDK 2017.05.28 10:12
    TO EASY -A,
    직접 소리를 들으셨기에 질문입니다
    <제일 인상적인 스피커가 그리폰의 "Mojo S" 입니다.>
    Speaker 자채는 소형으로 보이는데 덩치큰 Speaker 하고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나요?
    일반 DIYer 들에게는 크기에 제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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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9 00:41

    저의 고정 관념 즉, Book-shelf 스피커는 저역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뜨려준 스피커였습니다. 저역이 과도하지 않으면서 중역과 고역에 잘 밸런스된 아주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올 3월 서울 국제 오디오쇼의 탑 5 스피커를 들라면 아카펠라 혼 스피커, FM Acoustics XS-III 스피커, Wilson Audio Alexx 스피커, Avantgarde Zero XD, Gryphon Mojo S 스피커로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유일하게 Book-shelf 스피커가 들어가는 것이 Mojo S 입니다.

    Mojo S를 구동한 앰프가 ABsolare 845 싱글인 것도 소리를 아주 좋게 한 원인으로 생각되며 소스로 LP를 사용한 것도 소리가 좋은 이유로 저는 생각합니다. Mojo S 트위터는 AMT(Air Motion Transformer) 드라이버로 40kHz(-3dB) 정도 까지 소리가 나오기에 소스인 LP의 40kHz 정도 대역까지 소리를 재생하기에 LP소스의 편안함, 디테일, 공간감, 다이나믹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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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8 21:03
    845 싱글을 다시 만들면서 발견한 몇가지 팁들을 잊기 전에 기록해 두려한다.

    원래 사용하던 출력트랜스 FS-100이 GM70 싱글 암프에 차출당했기 때문에 845 싱글용 출력트랜스를 제작해야만 하였다.
    그래서 2가지 출력 트랜스를 제작해서 실험해 보았다. 하나는 EI 코아로 원래 UTC 트랜지스터 용 50W 출력트랜스를 분해해서 얻어낸 코아이고 다른 하나는 자로단축 KD128 R 코아다. EI 코아의 크기는 114 X 96 X 52 mm 이고 코아 단면적은 39 X 51.5 mm (대략 3 제곱인치) 이다.
    R 코아는 보빈의 길이가 대략 1.5인치가 되도록 자로를 단축하였다.

    이 두개의 트랜스를 26LW6 싱글에 달고 주파스 특성을 살펴 보았다. EI 코아 트랜스는 저역에서 육안으로 보았을 때 찌그러짐이 없는 10Hz 정현파 출력이 10W (8옴 부하로 13V 피크) 가 나온다. 고역은 20 KHz가 지나면 주파수 특성이 형편 없다. 골짜기와 봉우리가 교차하면서 나타난다. 10KHz 미만에서도 약간은 평탄하지 않아 보인다. 한마디로 (캐소드 부궤환이 없을 때) 845에서와 큰 차이가 없다

    R 코아 저역특성은 EI코아 만큼은 되지 않는다, 10Hz에서 찌그러짐 없는 정현파의 최대 출력은 7.5V 피크로서 대략 3.5W 정도로 845 보다는 3배 이상의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대략 계산치와 맞아 떨어진다. 고역도 845 보다는 많이 개선되어 보인다. 먼저 10KHz방형파가 훨씬 좋게 보인다. 물론 845와 마친가지로 링잉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 진폭이 훨씬 작다. 10KHz 이상의 주파수 특성도 골짜기나 봉우리가 거의 사라졌다.

    26LW6 3결의 rp는 개략 600옴 내외로 1700옴의 845에 비해 1/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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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5.29 16:24
    귀중한 경험 감사드립니다. 저역에서 출력관의 양극 저항이 출력에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Quintet 앰프는 13GB5 5개 병렬 연결이라 양극 저항이 90옴 정도 였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Quintet의 중고역과 아주 잘 밸런스된 잘 나는 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결국 박사님의 생각이 옳았음이 입증되었습니다.

    TV 수평 sweep 진공관 중 특정 진공관이 특성도 좋으면서 양극 저항이 아주 낮습니다. 36KD6(Sears) 싱글 앰프 설계 동작점에서 양극 저항이 350옴 보다 약간 작게 나옵니다. 이를 이용하면 300B와 달리 저역, 중역, 고역이 잘 나는 싱글 앰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KDK 2017.05.29 12:14

    My Audio Lab 은 세계 정상급 자작/재품들을 논의 대상으로 -- 그 이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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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9 18:12
    상당 수의 출력트랜스를 제작하여 보았는데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금 까지 EI, C, R 코아를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외철형 (즉 EI 코아처럼 보빈이 하나이고 철심이 코일 밖으로 나와있는 형태)과 내철형 (즉 R 코아나 C 코아처럼 보빈이 2개이고 철심이 보빈 안에 들어가는 형태) 중 내철형으로 만든 것들이 비교적 성공적이었습니다. 외철형으로 만든 것은 EI나 C 코아 모두 실패작으로 끝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성공적인지 모르겠지만 왜 그런지 아직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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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 2017.05.30 00:41
    Core Type은 힘이 분산 되고, 같은 힘으로 비교해 볼 떄 Coil의 길이가 덜 들어가서 그렇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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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29 22:34
    845 출력트랜스 때문에 열받아서 다른 회사 제품들은 어떤가 궁금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룬달제품들의 스펙을 찾아 보았습니다.
    845 싱글용으로 출시된 트랜스에는 3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LL1688, LL1691, LL1691B
    LL1688/70mA 은 무게 4 Kg, 1차 인닥탄스 70H, 30W @30Hz, 누설인닥탄스 7mH. 여기 까지는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주파수 특성 10-25 @-1dB, 5-33@-3dB, Source Impedance 2.2K, 여기 까지도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측정 신호레벨이 1차에서 10V 랍니다. 2차 부하저항이 10옴이라니까 9.2K : 10 Ohm 권수비 대략 30:1, 그러니까 2차에 유기된 전압은 0.34V 정도이고 출력 0.01W! 에서 측정한 것이 됩니다. 이거 의미가 있는 사양일까요?

    LL1691/70mA은 무게가 4.5Kg 1차 인닥탄스 75H, LL1961B/70mA는 같은 무게로 1차 인닥탄스가 110H라는데...
    주파스 특성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리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역은 상당히 좋겠지만 고역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내가 만든 것보다는 좋겠지만.

    내가 궁금한 것은 최대출력에서의 밴드폭입니다. Power Bandwidth인데 이것을 발표하는 싱글암프 제작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하여튼 이들 출력트랜스이 소매가격은 미국에서는 세 모델 모두 350불을 달라네요. 한국에서도 LL1688은 팔고 있는데 46만원 달랍니다. 뭐 미국과 큰 차이는 안납니다. 미국에서 사면 송료가 꽤 비싸거든요.

    참고로 이사람들의 에어갭은 260 미크론이랍니다. 이 정도면 얇은 종이 한장 보다도 더 얇을 것 같습니다.
    내가 만든 R 코아 트랜스에는 가외의 스페이서를 넣지 않은 경우가 더 좋습니다. 절단면이 고르지 못해 아무리 접합을 세세 시켜도 요구되는 갭보다 간격이 큰 모양입니다. 그래서 종이 한장도 넣지 않고 풀라스틱 타이로 접합시켜 놓고 말았습니다.
  • profile
    금동 2017.05.30 00:37
    유명회사가 1차 10V 신호에 10 ohm 으로 측정한 데이타를 발표한다니 좀 의아합니다. gap 은 복사용지 2장 반 정도 되니 꽤 넣은 셈이네요. 그런데 코아가 얼마나 큰 지 110H가 나오나요, 물론 갭을 둔 상태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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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30 08:31
    물론입니다. 그런데 직류저항이 300옴 정도에 달하니 권수가 상당히 큰 모양입니다. 아니면 상당히 가는 선을 감았거나. 그런데 최대 허용전류가 250 mA라는 것을 보면 30번선 정도를 감았거나 31번선을 감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스임피던스를 2.2K로 한 것은 아마도 1차 측의 직류저항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845 의 rp가 1.7K 정도이니 여기에 300옴을 더하면 거의 2K옴이 됩니다.

    지금 내가 R 코아로 감은 트랜스도 1W 에서의 주파수 특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10Hz -1dB이고 20Hz 부터 30KHz 까지는 거의 평탄합니다. 50KHz에서 -3dB인데 이곳에 골짜기가 생깁니다. 문제는 출력을 조금만 증가시켜도 저역 파형이 깨진다는 점이지요.

    내가 R코아에 감은 권수가 3000회 정도이고 30번선을 사용했는데 직류저항이 150옴 정도입니다. 인닥탄스는 17H 정도인데 이는 아마도 접합면이 불규칙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령 코아 단면적이 2배정도라면, 그리고 단면이 비교적 매끈하다면 70H 정도가 되는 것은 3,500회 정도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코아 질이 조금 좋은 것을 사용하여 뮤가 크다면 3000회 정도로도 달성 가능한 인닥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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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30 18:07

    룬달 출력트랜스 스펙을 보다가 한가지 배운게 있습니다. 즉 분할감이를 하는데 권수를 등간격으로 나누지 않고 코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오면서 1차권선을 줄여간다는 것입니다. 이게 그럴듯합니다. 아무래도 코아 축에서 멀리 떨어질 수록 누설자속이 더 많아질 것을 예상헤서 코아 안쪽에 더 많은 권수를 할애한다는 것입니다.

    LL1693의 스펙을 보면 1차 코일을 8:7:1로 3분할 했습니다. 2차는 4분할을 하고 있는데 추측컨데 2차, 1차, 2차, 1차, 2차 1치, 2차로 감은 것 같습니다. 2차는 모두 균일하게 분할하고 있습니다. 즉 1:1:1:1입니다. 아무래도 누설인닥탄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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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5.31 17:57
    제작기사의 잔여분을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일단 잊기전에 청음소감을 올려두려한다.

    자작한 출력트랜스가 저역, 고역에서 모두 만족스럽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 845 싱글의 음질에는 좀 특별한 데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흔히 직렬형 3극관 소리가 좋다는 말들을 수 없이 들어 왔지만 기술적인 근거를 찾지 못해 믿으려 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그러나 이번 845 싱글은 아직 소리가 세련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음질이 깨끗하고 투명하다는 점이 두드러지게 들린다. 그리고 대단히 박력있게 들린다. 마치 845 필라멘트의 불빛같이 온화하면서도 깨끗하다. 그리고 걱정했던 고역은 정말 잘 나온다. 저역은 역시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걱정했던 것 만큼 나쁘지 않다.

    제대로 된 출력트랜스만 달아주면 정말 좋은 암프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지금 상태로도 중고역 전용암프로 사용한다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바이 암핑을 해서 저역은 솔리드스테이트에게 맡기면 될 것 같다. 크로스 오바를 대략 200Hz 정도에서 잡아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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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소리의 845 싱글 많이 기대가 됩니다.

     

    LSC님 댁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서 100th 앰프의 고역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사님께서 845의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생각해 보니 이들 공통점이 직열 삼극관 DHT(Direct Heated Triode) 이었습니다.

    DHT의 소리가 매니아들은 깨끗하고 투명하고 아주 생생(vivid) 하다고 합니다. 색으로 표현하면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색 깊이 비트가 아주 높아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총 천연색 사진이 가능한 것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 직열 삼극관은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소리 깊이 비트가 높아 소리의 해상력이 아주 우수하기에 소리의 표현 능력이 훨 우수하다는 인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강기동 박사님께서 발굴하신 직열 5극관인 8042를 이용해 싱글과 PP앰프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싱글은 강기동 박사님 설계를 따라가고 PP는 앰프 설계를 완료하였습니다. Psvane 300B도 싱글 앰프를 설계하고 출력트랜스와 몇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및 소 출력관으로 사용될 4P1L의 싱글 및 PP 앰프 설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4P1L도 직열 5극관입니다.

     

    100th 앰프를 설계했던 Hichimori가 4P1L 3개를 이용해 파라 싱글을 만들고 전시회에서 시연을 했다고 합니다. 클래스 A2 동작으로 8W 출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청중들이 느낀 인상은 무대 전면에서 소리가 가시적으로 보이고 해상도가 아주 우수하고 높은 동적 범위를 갖는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당일 출전한 앰프 중 최고이고 특히 저역과 고역의 소리 밸런스가 아주 좋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저역과 중역은 휼륭한데 고역이 약간 까끌까끌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고역은 아마 제 생각에 출력관 여러 개의 파라 앰프라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www6.plala.or.jp/Michi/4P1Lx3_PSE/4P1Lx3_PSE_Stereo_amp.html 

     

    4P1Lx3_PSE_Stereo_amp.jpg

     


    36KD6 혹은 30KD6를 이용해 ZL = 1.5Kohm의 싱글설계를 하였습니다. ZL을 낮게 잡은 이유는 Lf 값은 올라가지만 약 350옴 정도의 양극저항을 가진 36KD6 진공관을 이용해 저역--중역---고역의 소리가 잘 나는 앰프를 만들어 보기 위함입니다. 외국의 어느 자작인이 6LW6 싱글을 ZL = 1.5Kohm 으로 15W 출력에서 THD 0.8%가 나왔고 베이스 소리는 자기가 들어본 소리 중 최고였다 라는 글을 읽어 보아 36KD6 진공관으로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http://tubelab.com/articles/tube-testing/6lw6-sweep-tube/

    최종적으로 직열 3극관 혹은 직열 5극관과 TV sweep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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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오디오 2017.06.08 03:12

    Michimori씨는 4P1L x 3 Para SE로 8W 출력을 내기 위하여 클래스 A2로 동작시킵니다. A1 동작의 경우 4-5W 정도 출력이 나옵니다.

    고역이 곱지 않고 까끌 까끌한 문제는 저는 2가지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출력트랜스 성능이 떨어지는 점 한가지
    2. 더 중요한 것은 A2 동작시키면서 출력관에 (+) 바이어스를 걸어주게 되고 출력관에 전류가 흐르면서 출력관의 3차 하모닉이 더 많이 나와 소리가 많이 까끌까글 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라 싱글 앰프를 만들어도 출력트랜스의 성능이 우수하고 A1 동작을 한다면 고역이 나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4P1L x5 파라 싱글 A1 동작 앰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KD77로 출력트랜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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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J 2017.06.01 10:50
    Pi windings   The Greek letter Π is the symbol for transformer windings that are rotated 90deg in a bobbin.   Π windings are sandwich assembled.   The below pic is an experimental valve amp with Pi wound output trannys.   The final design had 8 Primaries sandwiched between 9 Secondaries.   Pi wound trannys are 100% symmetrically balanced and have a high frequency response x 2 greater than a conventional layer wound output tranny.

    Pi winding is commonly used in ferrite core trannys that transfer energy at very high frequencies, as seen in switch mode power supplies and Rf amplifiers.   Pi winding is also the perfect method to construct an audio output tranny.   Pi winding output trannys are not known to have been used in audio valve amps.   A possible reason is the high tooling and assembly costs.   Also, the marketing of audiophile products, particularly tube amps, is driven by brand names, romantic nostalgia and reviews, not by engineering or performance.
  • profile
    금동 2017.06.01 15:47

    새로운 권선법 소개 감사합니다. 그런데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림이 있으시면 첨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림 첨부는 댓글 쓰기 Box 위쪽에 '에디터 사용하기' 를 누르면 나옵니다^^

  • ?
    KYJ 2017.06.01 16:53
    실은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은 카피가 안되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알고 보면 별게 아닙니다. 보빈을 수직으로 분할해서 감는 법입니다. RF 트랜스에서는 흔히 쓰는 방법입니다.

    그건 그렇고...845 싱글의 고역이 하도 좋아서 Quintet 암프의 고역이 신통치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소스, 같은 스피커를 달고 다시 시청을 해 보았는데 막상막하, 큰 차이는 없네요. 다만 845 싱글 쪽이 아주 조금 상큼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AB 테스트를 하면 모를까 그냥 한 암프만 들으면 고역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사실은 Quintet 암프를 만들기 전에 가지고 있는 모든 싱글 암프를 가지고 하나씩 들어보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암프를 골랐을 때 선택된 암프가 13 GB5, 4개를 파라로한 싱글이었습니다. 그래서 Quintet 암프를 계획했던 것이었지요. 그 때 거금을 주고 구입한 FS100 출력트랜스를 사용한 GM70 싱글도 패스하고 Quartet 암프가 뽑혔던 것인데 이번 845의 고역이 약간 좋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 ?
    KYJ 2017.06.01 16:58

    Pi Transformer

    소위 파이 권선법입니다.  이런 식의 권선이 부유용량을 감소시킬 것 같습니다.  누설인닥탄스가 늘어난다면 별무효과이겠지만 누설인닥탄스가 증가할 요인은 따로 찾을 수 없네요.

  • ?
    KYJ 2017.06.01 17:55

    이런 식으로 감는다면 수평 층간의 절연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매 (수평)층에 감아지는 권선수가 작아서 전압 증가분이 작습니다.  따라서 에나멜 만으로도 충분한 절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1차와 2차의 절연은 수직 분할 칸막이 들이 담단하게 될 것 같네요.  여기서 어려운 점은 매 수직 분할 틍의 이드선들을 어떻게 뽑아내느냐 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면 보빈 자체에 권선 통로 그루브를 만들어 이를 통하여 뽑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금동 2017.06.01 22:08
    소위 파이를 한 판 한 판 쌓아놓은 셈이 되네요. 리드의 문제가 있군요.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마요 2017.06.02 06:54

    2~3일 동안 Quintet amp opt 를 전부 풀어내고 다시 감았습니다.
    1차 를 700 옴을 잡고..
    2차 8옴 턴 수 를 98 턴 하여 나름 정성들여 감았습니다.

    1차 : 98 턴.......................1번 2층
    48턴 : 2차..............2번 2층
    1차: 99턴........................3번 2층
    25 :2차..............4번 2층
    1차: 100..........................5번 2층
    25 :2차..................6번 2층
    1차 161............................7번 3 1/3

    1차 458 턴 ,,, 2차 98턴
    이렇게 하여 1차 직열 하고 2차 는 병렬 했습니다

    두 보빈 턴수는 1차 916 턴 2차는 98 턴 8옴

    소리,..
    조금 좋아졌습니다.
    확실히 고음이 좋아진것 갘은 느킴 입니다.
    주파수 특성은 2 와트 출력에 6db 감새 하는곳이 200khz 정도 됩니다.

    100khz   에서 1~2 db 정도 감쇄합니다.


    저주파 역시 20hz 에서 옆에 산이 조금 보이는 정도 입니다


    앞전 출력트랜서는 2차를 먼저 한방에감고 위에 1차를 한방에 감는방식 이였습니다.

     

    진공관 앰프 소리는  출력트랜스가 좌우 한다는 것   틀림없습니다.

     

  • ?

    귀중한 권선 정보 감사드립니다. SK-600 아주 큰 코어로도 고역이 이리 나올 수 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정도 스펙이면 고역이 까끌까끌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라라 고역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사님께서 845와 Quintet이 차이가 없다고 하시니 아마 출력트랜스 문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Hichimori가 만든 4P1L x 3 para SE 앰프의 주파수 특성을 보면 특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역이 곱지 않게 들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요님 SK-600 출력 트랜스가 200kHz -6dB  이니 아래 출력트랜스(탱고, 100kHz -6dB)보다 성능이 2배 정도 좋습니다. 

    Frequency_response_graph.jpg

     

     

  • profile
    마요 2017.06.02 07:06
    좋아진 느킴이 아니라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전에는 nfb 에 capacitor 도 달지 못했는데..발진이 있었서......
    지금은 200p 정도 capacitor 도 달고....
    아 다시한번 탄노이에 물려보고 십군요...
  • profile
    KDK 2017.06.02 08:37
    탄노이 급 Speaker 마드셔야겠습니다
  • profile
    KDK 2017.06.02 08:35
    -6db 가 200Khz 라면 좋은 OPT 만드셨습니다.
    1-2차 간의 Capacitance 는 얼마인가요?
  • profile
    마요 2017.06.02 18:19

    Capacitance 1-2 차 = 10.04nf
    누설 Inductance = 1.006mH(2차 전부 쇼트

  • profile
    KDK 2017.06.02 21:06
    정박시님 OPT 하고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 ?
    KYJ 2017.06.02 21:19
    나의 권선방법은 제작기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마요님이 감은 방법과 대소동이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코일이 깉지 않으니 층당 권수는 약간씩 다름니다.
  • ?
    KYJ 2017.06.02 09:46

    나는 마요님이 내가 감은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감은 줄 알았습니다. 2차를 전부 감고 1차를 모두 감았다면 누설인닥탄스가 상당히 크게 나올 것입니다. 나는 흔히 2차 코일을 4개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4옴, 8옴을 결선만 바꾸어 주면 모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번에 룬달 트랜스 감은 방식을 보니 보빈마다 2차를 4등분 1차를 3등분하여 감았는데 이 방법이 누설인닥탄스를 더 줄여줄 것 같습니다. 즉 2차, 1차, 2차, 1차, 2차 1차, 2차. 이 순서로 감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2차 권선을 1차가 위, 아래로 감싸는 개념으로 감았지만 그 반대로 2차가 1차를 위, 아래에서 감싸주는 방식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출력트랜스가 다르면 회로가 같다 해도 같은 암프가 아닙니다. 적어도 코아는 물론, 권선 방식이나 코일, 절연지 등등이 같아야 그나마 같은 암프라 할 수 있습니다.

  • profile
    금동 2017.06.02 14:00

    대단한 트랜스를 감으셨군요.  이젠  고역에서  구형파 응답이 더  좋아졌겠네요?   좋은 소리 들으며 낮술 한 잔 하시면  눈 귀가 다시 시원해 지겠습니다.  ㅎㅎ  

  • ?
    KYJ 2017.06.02 18:39
    이게 낮은 rp의 위력입니다. 저역에 필요한 인닥탄스가 작다보니 1차 권수가 비교적 작고 그러니 누설인닥탄스, 부유용량이 작아집니다. 그러니 고역특성이 좋아집니다. 마요님이 잘 감기도 했지만 물리학의 원리가 작동하고 잇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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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에이 2017.06.02 15:13
    힘들더라도 여러번 시도해서 제대로된 것을 하나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저도 환경이 허락하면 정석대로 천천히 다시 시도해볼 겁니다. 이미 기본적인 앰프들은 많습니다. 앞으로는 확실한 계획으로 하이엔드로 가는 길을 가볼까합니다.지금까지는 가벼운 스파링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 ?
    KYJ 2017.06.02 21:21

    845 출력트랜스 중 상당히 값싼 출력트랜스를 보았습니다. 대략 개당 170불 정도인데 이 정도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100W라는데 1차 인닥탄스고 30H 랍니다. 아래 사이트에 있습니다. EI 코아로 감았습니다.
    http://www.ogonowski.eu/transformers/single-ended/lo-se100-1/

     

    아마도 폴란드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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